'음악중심' 강다니엘, 있지・지코 제치고 '1위'..수호・홍진영 컴백[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04 16: 35

 가수 강다니엘이 4월 첫째주 ‘쇼! 음악중심’의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후 생방송 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강다니엘의 ‘2U’, 있지의 ‘워너비’, 지코의 ‘아무 노래’가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한 가운데 강다니엘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1위를 확인한 뒤 "다니티 감사하다"며 "저를 위해 애써주시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먼저 강다니엘의 ‘2U’는 꿈을 향해 달려가다 지친 당신에게 ‘너라는 이유 그 자체만으로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곡이다.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살랑이는 봄바람을 연상케 하는 경쾌한 리듬,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때론 힘 있는 강다니엘의 보컬이 한데 어우러져 귓가를 사로잡는다. 강다니엘이 가진 청량한 색채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2위를 차지한 지코의 ‘아무 노래’는 친구들과의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3위에 오른 있지의 ‘워너비’는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거침없는 가사로 삶의 주체는 오로지 나 자신뿐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리스너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이날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무대에 올랐다.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이 자리에서 처음 선보인 것. 
조영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이제 나만 믿어요’는 스탠다드 팝 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나 완성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한편 엑소 멤버 수호가 솔로 앨범으로,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새 앨범으로 각각 컴백했다.
수호의 타이틀 곡 ‘사랑, 하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모던 록 장르.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서툴고 부족하지만 서로 용기를 내어 사랑을 하자는 가사가 곡의 매력을 더한다.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홍진영의 타이틀 곡 ‘사랑은 꽃잎처럼'은 사랑과 꽃잎이라는 키워드가 탄생화라는 주제를 더욱 빛나게 한다. 홍진영은 독립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작업에 참여했으며 스태프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앨범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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