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4일 오후 김보미는 개인 SNS에 "4월 26일 예정이였던 결혼식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모든 하객분들과 가족들의 안전함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결혼식을 미루는 걸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보미는 "많은 분들이 걱정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19'를 맞서 이기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보미는 평소 SNS를 통해 꾸준히 웨딩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윤전일 역시 "다르게 태어나 다른 걸 보고 느끼고 다른 인생을 살며 배운 것도, 인생 사는 방식도 다른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연애를 끝내려고 한다"며 김보미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편, 김보미, 윤전일은 지난해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과거 한 발레 공연에 동반 출연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 다음은 김보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김보미입니다.
4월 26일 예정이였던 결혼식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모든 하객분들과 가족들의 안전함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결혼식을 미루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19"를
맞서 이기겠습니다
저희 결혼식은 2020년 6월 7일 일요일 5시입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김보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