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하승진x매니저 짠 케미.. 웃음+감동 Up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4.05 07: 50

하승진과 매니저가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승진과 매니저가 짠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텐트 속에서 일어났다.  그는 자취 10년 차라 전하면서 약을 챙겨먹었다. 건강을 챙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래도 결혼을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하면서 미소지었다. 이후 매니저는 밥을 안 치고 방 청소를 했다. 

이 모습에 제작진은 "요리도 잘하시고 청소도 잘하시는데 1등 신랑감 아닌가요?"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쑥스러워했다. 이 모습을 본 양세형은 "밥을 잘 챙겨먹는다는 것보다 '나, 결혼할 준비 됐어요'라는 분위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텐트 안에서 밥을 먹었고 전현무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텐트가 안정감이 있나. 하나 살까"라고  질문했고 하승진은 "사지 말라. 우리 매니저 소개 받으세요"라고 말해
이영자가 당황해했다. 
이날 매니저와 하승진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만났다.  차안에서 하승진은 시를 읽었다. 이에 매니저는 "안 들린다"고 말했고 하승진은 "옆에 누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래도 뜨거운 연애한 적 있지 않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연애 안 한지 10년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하승진은 이참에 여기서 공개구혼을 해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쑥스러워했다.  하승진은 "우리 충훈이 형은 장점이 많다. 유쾌하고 재밌다. 술을 마시는 게 단점이다. 자기 일을 정말 사랑한다. 훌륭한 신랑감 아닌가요. sns으로 연락달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이번 생은 끝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두던 두 사람은 '대한외국인' 스케줄 현장에 도착했고 매니저는 "키 차이가 많이 나 목이 뻐근하다. 승진이를 하도 올려다 봐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은 "저를 보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들 내려다 봐서  거북목이지 않냐"며 반박했다. 
대기실에 도착한 매니저는 하승진과 이야기를 나누다 "나는 네 이야기 오늘 반밖에 못 들었다. 전에 스피커 앞에 있어서 가는 귀가 멀었다. 오는 귄가"라며 의문을 가졌다 이에 두 사람은 가는 귀가 맞는 것 같다. 입에 착 붙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녹화 전에 대기실을 찾아 출연자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매니저는 "저렇게 친화력이 좋은 사람 처음 본다"며 뿌듯해했다. 함께 출연하는 외국인 출연자는 농구를 좋아한다며 농구공에 싸인을 부탁했고  하승진은 친절하게 싸인을 해줬다. 
그때 매니저는 옆 차가 차를 긁었다며 황급히 내려갔고 하루가 다이나믹하다고 묻는 제작진에 매니저는 "남들한테 생기지 않는 일들이 종종 생긴다. 전에는 식당에서 화장실을 갔다 들어오는데 손님이 '여기 공깃밥 하나 주세요'라고 하더라.. 또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가는데 지나가던 주민이 '어느 세탁소가 이렇게 배달을 해주냐'고 했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하승진은 녹화 전 스타일을 체크했고 스타일리스트는 옷을 사러 가면 정형돈, 강호동 매니저도 종종 만난다고 밝혔다. 녹화를 마친 하승진과 매니저는 2초 안에  500cc를 마시는  내기를 하면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했다.  
매니저는 "네가 참 인성 하나는 좋은 것 같다. 그거 하나보고 일을 하게 됐는데  앞으로 화목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형이 너 많이 좋아한다. 알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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