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 뜬 이진혁의 활약이 눈부셨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전 세계에 확산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역력 특집으로 진행됐다. 신성록, 양세형, 이승기는 사부를 만나기 전 셀프 건강 문진표를 작성했고 일일 제자들을 초대했다. 가수 이진혁과 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이 주인공.
이진혁은 “제가 선천적으로 심장질환이 있다. 그래서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좋은 것도 많이 챙겨먹는다. 보약 같은 것”이라며 “이번에 건강 사부님들 만나서 몸에 좋은 걸 배우고 싶다”고 열정을 쏟아냈다.
특히 그는 비고사항에 “15년 전 이승기, 어릴 적 닮은꼴”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혁은 “제가 한 얘기는 아니고 ‘한끼줍쇼’에서 강호동 선배가 얘기해준 것”이라고 수줍게 밝혔다.
지난 11월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이진혁은 당시 이경규, 함소원 사이에서 기죽지 않았다. 이에 강호동은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서도 캐릭터를 잡지 않냐. 대단하다. 개인적으로는 15년 전 이슬기를 보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던 바다.
이에 이진혁은 실제로 이승기를 만나자 “어머니께서 오늘 ‘집사부일체’ 나간다고 하니 ‘롤모델 보는 거네?’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 말에 이승기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자신을 롤모델로 앞세운 후배를 기특하게 바라봤다.

한편 이들은 사부를 만나기 전 신체 나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제 나이보다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많게 적었던 이진혁은 각종 테스트를 수월하게 통과하며 유일한 20대임을 입증했다. 반면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신성록은 30대 이상의 신체 나이로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신체 수련 사부 숀리와, 마음 수련 사부 박경화 전문가를 만나 면역력을 높이는 노하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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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