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나태주가 꿈이었던 연우, 나태주 등장에 눈물 펑펑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4.06 06: 52

나태주를 보자 연우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자신의 롤모델 나태주를 만나자 놀라는 도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연우x하영과 도시 속 캠핑을 즐겼다. 연우는 상추를 씻고 호빵을 데워오는 등 아빠 도경완을 도왔다. 호빵을 먹은 뒤 도경완은 잠시 차에 갔다 오겠다며 연우에게 하영을 부탁했다. 그때 예정에 없던 장윤정이 등장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도경완은 장윤정의 목소리가 들리자 "언제 왔냐"며 놀라워했다. 도경완은 기타를 치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장윤정은 "분위기 안 잡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연우가 마이크를 잡고 '무조건'을 흥겹게 불렀다. 
그때 나태주가 '무조건'을 부르며 등장했다. 나태주를 본 연우는 넋이 나간 듯 나태주를 쳐다봤고 나태주는 "연우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 거야"라며 노래를 불렀고 태권도 안무를 선보였다. 
연우는 나태주를 보자 "그냥 좋다"고 말한 뒤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놀란 장윤정은 "왜 이러냐. 이런 모습 처음이야. 태주야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우가 진정되자 장윤정은 "왜 운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연우는 "너무 놀라서"라며 수줍어했다.
연우가 울먹이는 모습을 지켜보던 도경완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TV에서만 보던 사람을 실제로 보니 놀란 거 아니냐”며 다독여줬다. 이어 도경완은 “아빠도 그랬다. 엄마를 처음 만난 날 집에 가서 밤새 울었다.“결혼한 후에는 좋아서 매일 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하오는 개리와 한글 놀이를 했다. 개리는 "하오가 호기심이 많다. 요즘은 한글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아직 글인지 그림인지 잘 모른다"고 밝혔다. 하오는 개구리를 읽었고 개리는 "구만 빼면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하오는 "개..리'라고 조용히 말했다. 그러자 개리는 "개리 삼촌 만나러 갈까" 라며 넌지시 자신을 아는지 물었고 하오는 "개리 삼촌은 아빠잖아"라고 말해 개리가 "너 알고 있었어"라며 놀라워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개리와 하오는 한글 공부를 이어갔다.
개리는 하오의 실력에 감탄하며 "정말 대단하다. 다음에 또 하자"라고 말했다. 
한글 공부를 마친 하오와 개리는 음악 놀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하오는 "밖에 나가자 심심하다"고 말했다.  그때 개리가 낙원 상가에서 사온 기타를 들고 나왔다. 하오는 기타를 세워놓고 보고 싶다를 애절하게 불렀다. 
그 순간 기타에서 반주가 흘러나왔다. 개리는 자신이 치고 있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개리는 "하오와 재밌게 놀려고 손만 대도 반주가 나오는 매직 기타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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