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 허경환 “닭가슴살 CEO 11년째, 연매출 180억”..양치승 “거품”[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4.06 09: 43

개그맨 허경환이 닭가슴살 식품 사업으로 무려 연매출 180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거품”이라고 견제했지만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식품 사업으로 대박 연예인 CEO 대열에 합류한 허경환이 스페셜 보스로 출연했다.
허경환은 자신을 개그맨+CEO, 줄여서 ‘개C’라고 소개해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있는~데”, “바로 이 맛!” 등 추억을 소환하는 사골 유행어로 유쾌함을 더했다.

허경환은 닭가슴살 식품 쇼핑몰을 운영 중인 개그맨 CEO로 김숙은 “허경환이 굉장한 야망가인 게 매주 KBS 방송국 주변을 맴돌며 양치승 관장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했다. 
전현무가 허경환이 운영하는 사업 연매출이 ‘어마어마’ 하다고 언급하자 허경환은 “작년에 180억 정도 했고 올해는 200% 성장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양치승은 “거품이다”고 견제하며 “순수익으로 따지면 나보다 아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11년차 CEO인데 김숙이 “다른 보스들은 자신은 수평적인 관계라고 하는데 허경환은 어떤가”라고 묻자 허경환은 “수직적인 관계다”고 ‘사장님 귀 당나귀 귀’ 출연을 어필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지니의 보스 생활이 공개됐고 MC들이 허경환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언급했다. 지니는 5개월 만에 50만 구독자 돌파한 상황.
허경환 채널 구독자수는 1500명이라고. 허경환은 “침묵한 미식가라고 아무 말도 안하고 먹는 콘텐츠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잼’을 예상한 출연자들이 모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김숙은 허경환의 콘텐츠 평균 조회수를 공개했는데 100~300회라고. 이에 허경환은 "왜 평균을 내냐. 민망하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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