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커플이 7년째 열애 고백 후 방송에서 처음으로 커플의 일상을 공개한다. 공개연애 1일차의 리얼함을 보여줄 예정.
혜림은 앞서 지난달 직접 열애 중임을 고백했던 바. 특히 열애 고백과 동시에 실제 커플들이 출연하고 있는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 출연 소식을 전하며 크게 화제가 됐다.
이뿐 아니라 혜림의 남자친구가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 신민철이라는 사실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이 무려 7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조용히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
혜림은 자신의 SNS을 통해 손편지로 열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혜림은 “저,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습니다”라며 신민철과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또한 “깜짝 뉴스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앞으로도 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 테니까요,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이후 ‘부럽지’ 측은 혜림, 신민철 커플이 데이트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방송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혜림, 신민철은 '부럽지' 커플 중 가장 오랜 기간 연애한 커플로 리얼한 일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과 마주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열애 고백 후 포털 메인을 장식한 자신들의 열애 기사를 본 혜림은 “꿈꾸고 있는 것 같아”라며 깜짝 놀라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남자친구 신민철도 “신기하다”라며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혜림의 소속사 대표 유빈이 전화했고 예은도 열애 기사가 나온 지 10분 만에 혜림에게 전화해 축하와 걱정 어린 현실 조언까지 전했다고. 신민철은 현재 재직 중인 학교의 교수, 동기 친구들로부터 전화 폭탄을 받으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7년차 커플 혜림, 신민철의 일상은 오늘(6일) 오후 11시 ‘부럽지’에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