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연자 중에서도 신동이 다이어트와 꿈에 대해서 언급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가운데, 영화감독 꿈을 꾸며 이수근, 서장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6일인 오늘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부모님이 나를 못 믿어, 불신하는 걸 말려주세요'라고 고민을 전하면서 먼저 철저한 통금 시간에 대해 운을 뗐다. 게다가 월급 역시 부모님이 관리하면서 용돈을 받고 살고 있다고. 40만원이란 용돈으로 교통비, 식비를 모두 해결해야한다며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또한 사연자는 회식까지 불참시키려 부모님이 회사에 전화까지 한다고 했다. 사연자는 "반항하면 휴대폰을 뺏어 외출금지를 시킨다"면서 "고등학생 때 9시가 통금, 30분 정도 늦었더니 묶인 채로 머리카락을 잘렸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연자는 원하는 것에 대해 "친구와 여행을 좀 가고 싶다"면서 통금시간은 12시로 연장하며 월급관리를 직접 하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치킨집을 했다는 한 사연의 주인공은 이태원의 유혹에 빠졌다며 고민을 전했다. 라운지 바에 춤추는 것에 흠뻑 빠졌다고. 파주에서 이태원까지 출근 도장을 찍었으나 요즘은 코로나19로 못 가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사연자는 "라운지 바에 중독됐다, 관종 끼가 생긴다"면서 늦게서야 호기심이 생겼다고 했다. 치킨사장으로 일했을 때 한 번은 치킨 파티를 열었다고. 덕분에 VVIP가 됐다며 일화를 전했다.
알고보니 동생이 세상을 떠난 후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다녔던 계기로 중독이 되어버렸다고. 숨겨놓은 가슴 아픈 사연에 보살MC들도 안타까워하며 함께 가슴 아파했다.
이수근은 즉석에서 함께 클럽 상황을 연출했다. 서장훈은 라운지 바를 가려고 일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급하게 중독을 줄이려면 더 힘들 것, 더욱 줄이려고 노력해라"면서 차라리 남자친구를 사귀어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15년차 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재간둥이 댄싱머신인 신동이 출연했다. 신동은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화제가 된 만큼 더욱 반갑게 그를 맞이했다.
이수근은 "건강해져서 좋긴하지만 볼 때마다 어색하다"면서 반쪽이 된 신동을 낯설어했다. 서장훈은 고민을 질문했고, 신동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근황을 전하며 "나는 안 불편한데 사람들이 자꾸 불편하게 생각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MC 서장훈은 살 뺀 신동을 걱정했다. 신동은 "매주 신동을 볼 때마다 홀쭉해진 모습을 보고 걱정해 , 부작용1도 없다"면서 증거자료를 준비했다. 모두가 궁금해한 건강한 다이어트 결과 대공개, 체성분 분석표를 확인했다.

무려 36키로 감량한 신동은 " 다이어트 가장 좋았던 건, 일찍 일어나 집안 청소하는 것이 기분 좋다"면서 "양말도 앉아서 신는다"며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의 꿈을 물었다. 신동은 "인생 모토는 즐겁고 재밌게 살자"라면서 "영화를 한 편 찍어보면 어떨까도 생각해, '라라랜드'같은 뮤지컬 영화 제작을 꿈꾼다"며 영화감독 꿈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어린이 영화를 추천했고, 신동은 "셋이 약속하자"며 즉석에서 구두계약까지 하면서 영화계 데뷔를 응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신동이 최근 역대급 다이어트 이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화제가 됐다. 당시 신동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여러분~ 저 다이어트했어요!!! ^^ 면역력도 좋아지고 아주 건강해졌지요!!"라며 다이어트 비포, 애프터 사진 여러장을 게재한 바있다.
이어 신동은 "근데 진짜 무서운게.. 저때 진짜 저랫나? 기억이 잘안나~^^ 이번엔 꼭 유지를 위해 힘써보겠쓰~~~ #의사권유로시작한다이어트 #37kg감량성공 #허리9인치줄어 #건강한다이어트"라며 다이어트 전후로 달라진 몸 상태를 공개했으며 몰라보게 확 달라진 그의 비주얼일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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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