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신승훈, 30년 이어온 대기록→스페셜 LP 품절시킨 현재진행형 레전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4.07 14: 31

가요계에서 밀리언셀러를 떠올리면 단연 떠올려지는 레전드 가수가 있다. 바로 '발라드 황제' 신승훈. 무엇보다 신승훈은 데뷔 30주년에도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신승훈은 오는 8일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나의 분신 같은 음악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30년동안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의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그야말로 웰메이드 앨범의 정석을 보여주는 셈이다.
앞서 신승훈은 지난달 자작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선공개하며 데뷔 30주년 프로젝트를 화려하게 알렸다. 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위로는 감각적이라는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신승훈의 탄탄한 인기를 증명했다.

여기에 신승훈은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배철수 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 등 방송활동도 활발하게 펼치며 남녀노소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과 동시에 신승훈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도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가하면 세련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신승훈은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데뷔 30주년을 맞고 있다. 그만큼 오래된 팬들은 물론 어린 세대들도 신승훈에게 큰 관심을 가지며 그의 음악을 찾아듣고 있는 상황. 대중의 변치 않는 사랑 속에 굳건히 레전드로 자리잡고 있는 신승훈이다.
이에 힘입어 신승훈의 스페셜 앨범 'My Personas' LP 한정반 1000장은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품절 사태에 이르렀다. LP 한정반은 희소성과 소장가지가 높기에 지금까지 계속 팬들의 주문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 같은 일은 사실 신승훈에게 전혀 낯설지않다.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어마어마한 대기록을 갖고 있는 국내 레전드 싱어송라이터다.데뷔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140만장이라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에 이어 이후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특히 신승훈은 아시아 최단기간 음반 판매량 1000만 장,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장을 돌파하며 한극 대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가하면, 보유하고 있는 트로피만 5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곡도 다 셀 수 없을 정도.
이가운데 신승훈은 데뷔 30주년까지 흔들리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많은 가요계 후배 및 관계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과연 그가 앞으로도 어떤 음악으로 대중의 감성을 자극할지, 또 'My Personas'로는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신승훈은 8일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표하고, 6월 13일~14일 양일간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2020 THE신승훈SHOW : 미소속에 비친 그대'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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