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 중인 가수 겸 연기자 윤현숙이 마스크 선물을 보내준 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현숙은 7일 자신의 SNS에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어렵네. 고맙다는 말로도 안 되겠어. 울컥했다. 코 끝이 찡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윤현숙은 “이젠 이곳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을 때 내가 한국서 가져온 마스크는 다 떨어져가고 구하기는 쉽지 않고. 한국서 보낼 수 없다는 말에 물론 부모 자신간에만 가능. 하지만 보내줄 엄마도 없고 자매끼리도 못 보내 준다하던 차에 인편으로 받은 이 귀한 선물들. 눈물이 난다. 잠시 멍해진다. 기대하지 못했던 누군가에게 온 선물.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인에게 받은 여러 장의 마스크 선물이 담겨 있다. 또 윤현숙은 지인이 보내준 것으로 보이는 방역 모자를 쓰고 있다.
윤현숙은 “내가 살면서 오늘을 잊지 말아야지. 내가 사는 동안 그 사람을 위해 한 번은 뭔가를 해줘야지! 누군가에게 받은 이 호의를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지! 고맙고 또 고맙고 다시 한 번 감사해. 그냥 완전 사랑해”라면서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현숙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 중이다.

다음은 윤현숙의 글 전문
In any words.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어렵네.
고맙다는 말로도 안 되겠어.
울컥했다.
코 끝이 찡했다.
이젠 이곳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을 때
내가 한국서 가져온 마스크는 다 떨어져가고
구하기는 쉽지 않고. 한국서 보낼 수 없다는 말에
물론 부모 자신간에만 가능.
하지만 보내줄 엄마도 없고 자매끼리도 못 보내 준다하던 차에
인편으로 받은 이 귀한 선물들.
눈물이 난다. 잠시 멍해진다.
기대하지 못했던 누군가에게 온 선물.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내가 살면서 오늘을 잊지 말아야지. 내가 사는 동안 그 사람을 위해 한 번은 뭔가를 해줘야지!
누군가에게 받은 이 호의를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지!
고맙고 또 고맙고 다시 한 번 감사해. 그냥 완전 사랑해. /seon@osen.co.kr
[사진]윤현숙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