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희철 "저는 공장 출신..전단지 알바까지"[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10 11: 00

 가수 김희철이 데뷔 전 했던 아르바이트를 방송에서 깜짝 공개했다. 다양한 ‘알바’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는 것.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 해남의 자랑인 김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앞서 백종원과 김동준이 해남의 한 김 공장을 찾아 채취부터 제조까지 체험했다.
이어 김희철과 양세형이 특산물 김을 이용한 요리 연구에 합류했다. 이날 트로트 가수 홍진영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그녀가 데뷔 전 연극을 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김희철의 고백을 이끌어냈다.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광주 출신인 홍진영은 “스무 살이던 그 해 10월에 서울로 올라와 1년여 간 대학로에서 연극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저는 공장 출신이다”라고 갑자기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철은 “저는 브라운관을 만들다가 갑자기 오디션 봤는데 덜컥 붙어 버렸다”고 데뷔 전 했던 일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나 호프집에서 알바도 했고 전단지 돌리는 알바, 고깃집 (서빙)알바, 수영장 안전요원도 했었다”고 밝혔다.
홍진영 못지않게 ‘흥부자’로 알려진 김희철은 “장담컨대 (홍진영은) 저보다 텐션이 훨씬 높다. 역대급”이라며 “지금까지 온 분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했다.
해남에 도착한 백종원은 물김을 활용한 ‘김찌개’와 ‘김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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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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