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모던패밀리' CP "김정균♥︎정민경, 코로나로 6월 결혼식 고민 중..이야깃거리多"(인터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11 10: 44

배우 김정균과 배우 출신 사업가 정민경이 새로운 가족으로 '모던패밀리'에 합류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는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첫 등장해 50대 신혼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KBS 공채 탤런트 14기 동기로, 동기 모임을 통해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왔다.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던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6월로 결혼식은 미루고 먼저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모던 패밀리'를 이끌고 있는 서혜승 CP는 11일 OSEN에 김정균 정민경 부부의 섭외와 관련해 "김정균 씨는 아픔도 있었지만 이번에 결혼까지 하시게 되면서 꼭 섭외하고 싶은 분 중에 한 분이셨다 이렇게 인연이 닿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CP는 첫 녹화 분위기에 대해 "MC인 김정난 씨랑도 동기 사이여서 워낙 친하고 김영옥 선생님과 노주현 선생님도 오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김정균 씨는 이재용 씨랑 비슷한 상황이지 않나. 두 분도 비슷하다고 느끼신 것 같다. 김정균 씨가 '불타는 청춘' 같은 야외 촬영 프로그램을 많이 하셨지만 스튜디오물은 오랜만이었다. 워낙 성격이 밝으셔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셨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월로 연기된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김정균, 정민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인들에게 결혼식 초대 전화를 돌린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 숍에서 예복 피팅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서 CP는 "두 분이 6월 27일 결혼식을 준비하고 계시는데 어제 방송에도 나왔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코로나 사태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고민하는 부분이 아직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혜승 CP는 앞으로 김정균 정민경 부부의 관전 포인트로 "김정균 씨가 아시는 분도 많고 인간관계를 잘 쌓아오셨더라. 그래서 이야기거리가 많으신 분이다. 또 김정균 씨가 와이프와의 관계, 딸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계셔서 두 분의 결혼생활과 지인들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김정균 씨에게 친척 분이 한 분 계신데 우리가 잘 아는 분이다. 다음주에 이야기 나올 예정이다. 새로 등장한 친척과 지인들 같은 김정균 씨만의 발랄한 부분을 보여줄 수 있는 에피소드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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