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잘못=가족 잘못" 한채아 남편 차세찌 만취 음주운전→1심 집행유예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11 16: 49

 배우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가 만취 음주운전으로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세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2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차세찌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11시 경에 음주운전 사고를 내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차세찌는 종로의 한 식당에서 음주 상태에서 운전 중 앞서 가던 차를 추돌했다. 차세찌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46%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한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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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한 차세찌에 대해 위험성이 크다고 보고 집행유예를 선고 했다. 과거에도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는 것 역시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유가 됐다. 차세찌는 사고를 낸 피해자와 합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채아는 지난해 차세찌의 교통사과와 관련해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채아는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채아 SNS
한채아와 차세찌의 결혼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차세찌는 대한민국 축구 영응 차범근 해설위원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018년 5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했으며 결혼 5개월여만에 예쁜 딸을 출산해 부모가 됐다. 한채아는 지난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서 딸과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현재 한채아는 차세찌와 3살이 된 딸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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