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가 시청률 21%를 돌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달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는 전국 18.8%, 수도권 21.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부부의 세계’ 자체 최고 시청률임과 동시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무엇보다 ‘SKY캐슬’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인 만큼 폭발적 반응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OSEN에 “오랜 촬영 기간으로 지칠만한 때, 시청자들의 응원이 단비 같이 힘이 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부부이 세계’ 측은 “매 장면 긴장감이 높은 드라마인데, 배우들의 집중력이 원동력이 되어 극을 힘있게 이끌어 주고 있다”며 “이야기의 변곡점을 맞이한 만큼, 계속되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가 아들 이준영(전진서)을 지키고 자신의 세계에서 이태오(박해준)를 도려내는 데 성공했다. 인생을 걸고 불행에 반격한 김희애의 치열한 복수는 완벽했다. 하지만 평화로운 일상을 깨고 2년 만에 이태오가 돌아오면서 다시 파란을 예고했다.
JTBC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