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최진혁이 아르고스에 정면 돌파를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에서 강기범(최진혁 분)은 아르고스 세력과의 만남과 추적을 이어가며 본격적으로 정면 승부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이날 강기범은 우선 아르고스에 정보원을 심어놓기 위해 이전의 사례를 핑계로 최예원(한지완 분)에게 접근했다. 최예원의 의심을 가까스로 넘긴 강기범은 사건이 생길 때마다 그녀를 돕기로 했다.
그는 이후 루갈 팀과 함께 실종된 재즈팀 이재한(동현배 분)을 찾아 구출했고 빠르게 공장을 탈출했다. 설민준(김다현 분) 역시 공장 안에 갇혀 있을 것이라 생각한 강기범은 인공 눈을 이용하여 그를 추적했다. 그 과정에서 빌런 황득구(박성웅 분)의 개인 공간을 알아내 곧바로 찾아 나섰다.
강기범은 아르고스와 경찰을 동일시하며 비논리적인 설득을 퍼붓는 황득구를 잡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강기범은 예상치 못하게 등장한 설민준을 먼저 해치워야 했다. 무엇보다 피해자 구출 미션까지 모두 성공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긴장감을 높였다.
최진혁은 한지완에게 든든한 보디가드로, 박성웅에게는 체포와 구출 등 두 가지를 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밝혀 완벽한 히어로의 면모를 보였다.
‘루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루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