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영탁 "대학시절 장발족+뿔테안경, 최양락 닮은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4.12 14: 49

영탁이 대학시절 장발족이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영탁과 박슬기가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남고 다닐 때 머리를 빡빡 밀었다. 그래서 대학가면 머리를 기르고 다녀야지 결심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16년째 단발머리를 유지하고 있다. 개성이 중요한 시대 아닌가, 남자는 머리가 다 짧아야 하나"라는 사연을 보냈다.

영탁은 "나도 대학교 다닐 때 머리가 엄청 길었다. 1학년 때 사진을 보면 지금보다 더 늙어보인다. 머리가 너무 길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최양락 선배님을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뿔테 안경까지 쓰고 다녀서 그렇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그 시절 사진을 언제 공개 해달라"고 했지만, 영탁은 "안 된다. 절대 안 된다"며 거부했고, 박슬기는 "흑역사구나"라며 웃었다.
영탁은 "대학교 과사에 앨범이 있었는데, 과사 자리를 옮기면서 그 앨범이 다 없어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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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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