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픽"..'뭉쳐야찬다' 안정환x이혜원 부부도 반한 임영웅의 매력[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13 06: 52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도 트로트가수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톱7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어쩌다FC들의 이목을 끌었다. 
어쩌다FC의 코치인 안정환은 “아내가 임영웅을 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식사 자리에서 임영웅씨가 노래하는 영상을 틀었다”고 전해 임영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뭉쳐야찬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안정환은 “아내가 나보고 들으라고 하더라”며 “이 노래가 되게 좋다고 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임영웅은 “너무 영광”이라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뭉쳐야찬다' 방송화면 캡처
영탁, 이찬원에 이어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를 열창하며 걸어나와 전설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허재는 “정말 임영웅의 팬”이라면서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11대 11로 경기를 하기 위해선 트로트 가수들이 더 필요했는데 이에 노지훈과 나태주, 트로트가수 선배인 진성 및 박현빈까지 총출동해 어쩌다FC와 한 판 대결을 벌였다. 
박현빈은 임영웅의 축구 실력을 칭찬하며 “저희 팀 백넘버 10번”이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제가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초등학교 시절에 1년 정도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며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리오넬 메시”라고 답해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예고 영상을 통해 임영웅의 개인기 실력이 공개됐는데 허를 찌르는 움직임으로 수비수들을 제쳐 압박을 탈피했고 패스, 드리블, 슛을 시도할 공간을 여유롭게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족구 대결에서 활약한 그가 축구 경기도 승리로 이끌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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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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