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최송현♥이재한, 로맨틱 '생일DAY'→지숙♥이두희, 결혼계획 '고백' (ft.홍진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14 00: 38

최송현과 이재한 커플은 로맨틱 생일데이를, 지숙과 이두희는 결혼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최송현과 이재한 커플이 그려졌다. 최송현은 "오빠와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라며 노란색 원피스까지 예쁘게 차려입은 후 그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송현은 특유의 혀 짧은 말투로 이재한을 보자마자 "오늘도 잘생겼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재한은 "오늘도 예쁘다"면서 "꽃같다, 튤립"이라며 서슴치않고 애정을 표현했다. 급기야 허공키스까지 선보여 모두를 부럽게 했다. 
최송현은 이때, 화장실을 다녀온다면서 준비한 케이크를 받으러 갔다. 함께하는 재한의 첫 생일파티에 특별한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바로 행성모양이었다. 최송현은 "나의 행성, 생일 축하해"라며 케이크를 내밀었고, 행성 안에 또 다른 선물이라 말해 재한을 기대하게 했다. 
재한은 행성 케이크를 개봉했고, 그 안에는 '늦게 만났으니 젊게 오래 살자'라며 최송현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책 '어린왕자'의 모양과 책 한 구절까지 전했다. 
최송현은 이재한을 위해 직접 만든 와인잔을 개봉, 서로에게 프러포즈했던 당시의 모습까지 그려넣어 특별한 순간을 추억했다. 이재한은 의미까지 더한 와인잔에 눈을 떼지 못 했다. 
그때, 최송현이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한 라디오 이벤트까지 펼쳤다. '과거에서 오늘로 보낸 메시지'라면서 '이상하지만 너무 확실한 느낌이 와요, 나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아, 오빠랑은 지난 시간동안 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해볼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최송현은 '행복하게 해줄게요, 호강시켜줄게요,  태어나줘서 고마워요'라면서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란 말로 진심을 전했고, 이재한은 뭉클해하며 감동했다. 
게다가 최송현이 피아노 연주까지 준비, 떨리는 모습으로 재한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라라랜드'의 명곡 OST를 실수 없이 연주했다. 하지만 결국 실수, 다시 차분하게 연주를 이어갔다. 최송현은 "이렇게 떨릴 지 몰라, 정말 긴장됐다"며 감동적인 연주를 펼쳤다. 
최송현의 로맨틱한 깜짝 이벤트에 이재한은 "오늘 진짜 완벽한 날"이라 감동하면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최송현은 "이렇게 행복해도 돼"라고 말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한은 "라라랜드처럼 예쁘게 사진 찍어주겠다"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으로 향했다. 
이때, 차 안에서 재한母에게 전화를 걸었고, 재한은 송현이 자신 몰래 母에게도 서프라이즈 꽃선물을 했단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속 깊은 송현의 끝나지 않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게다가 송현은 "오빠 낳아주셔서 감사해요"라면서 "예쁘고 바른 청년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해요"라고 애교를 부렸고, 이에 재한은 물론 재한母까지 녹아들었다. 
팔각정에 도착한 두 사람은 라라랜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프러포즈 순간을 재현한 포즈부터 다양하게 포즈를 잡았다. 패널들도 "정말 로맨틱하고 영화같다"며 부러워했다. 이재한은 "좋았던 순간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송현을 위해 깜짝 선물을 전했고, 두 사람은 생일 기념으로 서로에게 입맞춤하며 달달한 애정을 보였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그려졌다. 에코캠핑을 위해 이두희와 지숙은 금손커플답게 각자 필요한 것들을 집에서 준비했다. 두 사람은 같은 동에 산다면서 빠르게 서로를 픽업했다. 두 사람은 "앞동에 사니까 바래다주니 좋다"면서 꽁냥한 모습을 보였고,패널들은 "뽀뽀를 두고와도 다시 만나기 쉽겠다"며 부러워했다.  
또한 공개연애 장점을 묻자 지숙은 "연애 처음하는 것 같아 새롭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홍진호는 "같은 공간인데 갑자기 외롭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세 사람, 1등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홍진호는 "내기가 커플내기"라면서 "내가 1등하면 둘이 나가달라"고 질투를  폭발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꽁냥거리는 두 사람을 향해 "그만해라, 서러워서 살겠냐"며 낚시에만 집중했다. 
이어 다 함께 고기파티를 펼쳤다. 두희가 고기를 굽는 모습이 지숙이 "남성미 넘친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진호는 "그런 말 들으면 이름을 남성미로 바꿔라"면서 급기야 두 사람을 향해 "꺼져"라고 폭발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지숙은 자신이 직접 만든 커플 수저세트를 선물했다. 직접새긴 이니셜까지 두희를 감동시켰으나 이진호는 "눈물나려 한다"면서 서러워했다. 이와 다르게 두 사람은 이내셜이 적힌 젓가락으로 고기를 나눠먹으며 달달함이 폭발했다. 지숙은 "오빠가 처음 해준 밥, 다 먹을 것"이라면서 "오늘 일기에 써야겠다"고 말해 두희를 흐뭇하게 했다. 
지숙은 서러워하는 두희에게 "다음엔 넷이 오자"며 위로했다. 홍진호는 결혼은 언제할 것인지 결혼계획을 물으면서 "날짜 잡아라 그냥"이라며 몰아갔다. 이에 두 사람은 노코맨트하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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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럽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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