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코캠핑#결혼" '부럽지' 최송현♥이재한·지숙♥이두희·이원일♥김유진,'이벤트DAY'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14 00: 54

최송현과 이재한 커플은 로맨틱 생일데이를, 지숙과 이두희는 결혼 계획을 언급했으며 이원일과 김유진 피디는 지인들을 초대해 이벤트를 펼쳤다. 
13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최송현과 이재한 커플이 그려졌다. 최송현은 "오빠와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라며 노란색 원피스까지 예쁘게 차려입은 후 그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송현은 특유의 혀 짧은 말투로 이재한을 보자마자 "오늘도 잘생겼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재한은 "오늘도 예쁘다"면서 "꽃같다, 튤립"이라며 서슴치않고 애정을 표현했다. 급기야 허공키스까지 선보여 모두를 부럽게 했다. 

최송현은 이때, 화장실을 다녀온다면서 준비한 케이크를 받으러 갔다. 함께하는 재한의 첫 생일파티에 특별한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바로 행성모양이었다. 최송현은 "나의 행성, 생일 축하해"라며 케이크를 내밀었고, 행성 안에 또 다른 선물이라 말해 재한을 기대하게 했다. 
재한은 행성 케이크를 개봉했고, 그 안에는 '늦게 만났으니 젊게 오래 살자'라며 최송현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책 '어린왕자'의 모양과 책 한 구절까지 전했다. 
최송현은 '마음으로 봐야 더 잘 볼 수 있어,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란 구절을 언급하며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봐, 영혼이 반했다고 항상 말해,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이유를 찾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처음 공개연애 기사났을 때도 내가 오빠를 좋아하는 눈에 보이는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결혼까지 못 갈거라는 말도 있었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서로 보고 알아봤다, 그래서 '어린왕자'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최송현은 이재한을 위해 직접 만든 와인잔을 개봉, 서로에게 프러포즈했던 당시의 모습까지 그려넣어 특별한 순간을 추억했다. 이재한은 의미까지 더한 와인잔에 눈을 떼지 못 했다. 
그때, 최송현이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한 라디오 이벤트까지 펼쳤다. '과거에서 오늘로 보낸 메시지'라면서 '이상하지만 너무 확실한 느낌이 와요, 나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아, 오빠랑은 지난 시간동안 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해볼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최송현은 '행복하게 해줄게요, 호강시켜줄게요,  태어나줘서 고마워요'라면서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란 말로 진심을 전했고, 이재한은 뭉클해하며 감동했다. 
게다가 최송현이 피아노 연주까지 준비, 떨리는 모습으로 재한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라라랜드'의 명곡 OST를 실수 없이 연주했다. 하지만 결국 실수, 다시 차분하게 연주를 이어갔다. 최송현은 "이렇게 떨릴 지 몰라, 정말 긴장됐다"며 감동적인 연주를 펼쳤다. 
최송현의 로맨틱한 깜짝 이벤트에 이재한은 "오늘 진짜 완벽한 날"이라 감동하면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최송현은 "이렇게 행복해도 돼"라고 말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한은 "라라랜드처럼 예쁘게 사진 찍어주겠다"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으로 향했다. 이때, 차 안에서 재한母에게 전화를 걸었고, 재한은 송현이 자신 몰래 母에게도 서프라이즈 꽃선물을 했단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속 깊은 송현의 끝나지 않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게다가 송현은 "오빠 낳아주셔서 감사해요"라면서 "예쁘고 바른 청년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해요"라고 애교를 부렸고, 이에 재한은 물론 재한母까지 녹아들었다. 
팔각정에 도착한 두 사람은 라라랜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프러포즈 순간을 재현한 포즈부터 다양하게 포즈를 잡았다. 패널들도 "정말 로맨틱하고 영화같다"며 부러워했다. 이재한은 "좋았던 순간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송현을 위해 깜짝 선물을 전했고, 두 사람은 생일 기념으로 서로에게 입맞춤하며 달달한 애정을 보였다. 
이원일과 김유진 커플이 그려졌다. 이원일은 유진의 직장 동료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했다. 이원일은 프로의 포스로 실력을 발휘했고 유진은 그런 원일을 보며 또 다시 사랑에 빠진 듯 미소지었다. 유진은 "요리할 때 정말 다른 사람 같다"고 하자, 동료들은 "네가 더 다른 사람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동료들은 결혼 끝나면 유진의 일을 반대할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원일은 "지금까지 6년했으니 그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하는 욕심은 안다"고 운을 떼면서 "일이 늦게끝나면 집에 돌아올 때까지 내가 잠을 안 잔다"며 걱정된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이 유진을 더욱 미안하게 한다고.원일은 "유진이 길게 일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으니 유진은 자신이 하고싶고 좋아하던 일이기에 "결혼 후에도 다시 일 할 것"이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동료들은 방송을 통해 이원일이 사랑꾼인 지 몰랐다면서 화제의 목입맞춤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사실 뒤통수였다"고 하자, 동료들은 "그게 더 이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원일이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동이었다고 했다. 
이원일은 궁중요리까지 선보이며 음식설명까지 정성을 들였다. 김유진은 그런 이원일을 보며 "한식말고도 다 잘한다"고 했고, 이원일은 모두의 니즈에 맞춰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요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동료들보다는 유진을 챙기는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원일은 요리를 마친 후 "우리 결혼 축하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유진도 "오늘 정말 행복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망설임없이 원없이 행복했던 스페셜데이였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그려졌다. 에코캠핑을 위해 이두희와 지숙은 금손커플답게 각자 필요한 것들을 집에서 준비했다. 두 사람은 같은 동에 산다면서 빠르게 서로를 픽업했다. 두 사람은 "앞동에 사니까 바래다주니 좋다"면서 꽁냥한 모습을 보였고, 패널들은 "뽀뽀를 두고와도 다시 만나기 쉽겠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게스트 자리를 준비해 누군가를 태우러 출발했다. 바로 홍진호였다. 홍진호에게 두 사람은 처음 연애를 알았을 때 기분을 묻자, "지숙이가 왜? 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면서 "내가 못찾은 두희 매력이 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공개연애 장점을 묻자 지숙은 "연애 처음하는 것 같아 새롭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홍진호는 "같은 공간인데 갑자기 외롭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세 사람, 1등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홍진호는 "내기가 커플내기"라면서 "내가 1등하면 둘이 나가달라"고 질투를  폭발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꽁냥거리는 두 사람을 향해 "그만해라, 서러워서 살겠냐"며 낚시에만 집중했다. 
이어 다 함께 고기파티를 펼쳤다. 두희가 고기를 굽는 모습이 지숙이 "남성미 넘친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진호는 "그런 말 들으면 이름을 남성미로 바꿔라"면서 급기야 두 사람을 향해 "꺼져"라고 폭발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지숙은 자신이 직접 만든 커플 수저세트를 선물했다. 직접새긴 이니셜까지 두희를 감동시켰으나 이진호는 "눈물나려 한다"면서 서러워했다. 이와 다르게 두 사람은 이내셜이 적힌 젓가락으로 고기를 나눠먹으며 달달함이 폭발했다. 지숙은 "오빠가 처음 해준 밥, 다 먹을 것"이라면서 "오늘 일기에 써야겠다"고 말해 두희를 흐뭇하게 했다. 
지숙은 서러워하는 두희에게 "다음엔 넷이 오자"며 위로했다. 홍진호는 결혼은 언제할 것인지 결혼계획을 물으면서 "날짜 잡아라 그냥"이라며 몰아갔다. 이에 두 사람은 노코맨트하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두희는 "나는 결혼생각있다"면서 입을 열자 홍진호는 " 많은 여성들이 결혼하면 일을 못할까 고민한다"면서 "시기적을 고민하는 거냐 아니면 결혼할 정도의 마음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지숙은 "노코맨트"라며 당황했다.  
두희는 "사실 얘기가 나오다가 사실무근한 결혼기사가 터지고 서로 어색해졌다"며 그만큼 결혼이 조심스럽다고 했다. 결혼 얘기도 직접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물어봤다고. 집을 다음에 전세 계약을 할지 물었고, 지숙 반응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홍진호는 "그럼 난 연락만 기다리겠다"며 축가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을 열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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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럽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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