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지숙♥이두희 "결혼기사後 어색, 계획 노코멘트" (ft.같은 아파트)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14 06: 52

지숙과 이두희가 홍진호와 함께 에코캠핑을 떠난 가운데, 결혼설 이 후 어색해진 비화를 전하며 결혼 계획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그려졌다.
이날 에코캠핑을 위해 이두희와 지숙은 금손커플답게 각자 필요한 것들을 집에서 준비했다. 이두희는 게스트 자리를 준비했다며 누군가를 태우러 출발했다. 바로 홍진호였다. 

홍진호는 두 사람을 반기면서, 차에 타자마자 인터뷰 세례를 받았다. 이두희와 지숙은 자신들의 처음 연애를 알았을 때 홍진호의 기분을 물었고, 홍진호는 "지숙이가 왜? 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면서 "내가 못찾은 두희 매력이 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공개연애 장점을 묻자 지숙은 "연애 처음하는 것 같아 새롭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홍진호는 "같은 공간인데 갑자기 외롭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세 사람, 1등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홍진호는 "내기가 커플내기"라면서 "내가 1등하면 둘이 나가달라"고 질투를  폭발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 함께 고기파티를 펼쳤다. 두희가 고기를 굽는 모습이 지숙이 "남성미 넘친다"며 애정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커플 수저세트를 선물했다. 직접새긴 이니셜까지 두희를 감동시켰으나 이진호는 "눈물나려 한다"면서 서러워했다. 
이와 다르게 두 사람은 이내셜이 적힌 젓가락으로 고기를 나눠먹으며 달달함이 폭발했다. 지숙은 "오빠가 처음 해준 밥, 다 먹을 것"이라면서 "오늘 일기에 써야겠다"고 말해 두희를 흐뭇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홍진호는 결혼은 언제할 것인지 결혼계획을 물으면서 "날짜 잡아라 그냥"이라며 몰아갔다. 이에 두 사람은 노코맨트하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두희는 "나는 결혼생각있다"면서 입을 열자 홍진호는  많은 여성들이 결혼하면 일을 못할까 고민한다"면서 "시기적을 고민하는 거냐 아니면 결혼할 정도의 마음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지숙은 "노코맨트"라며 당황했다.  
두희는 "사실 얘기가 나오다가 사실무근한 결혼기사가 터지고 서로 어색해졌다"며 그만큼 결혼이 조심스럽다고 했다. 결혼 얘기도 직접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물어봤다고. 하지만 홍진호는 "그럼 난 연락만 기다리겠다"며 축가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을 열어놔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지숙과 이두희는 좁은 차 안에 나란히 누우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두희는 차 안에도 지숙만을 위해 이불과 조명들로 꾸며 작은 숙소를 마련하는 등 살뜰히 지숙을 챙겼다. 누워서 먼저 잠을 청한 지숙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다정함도 보이곤 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워 어둠 속 ‘둘만의 로맨틱한 별구경’ 시간을 보낸 가운데 ‘돌돌커플’ 사이에서 나홀로 외로움과 고군분투를 펼친 홍진호의 활약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지숙과 이두희는 같은 동에 산다면서 깜짝 고백, 빠르게 서로를 픽업했다. 두 사람은 "앞동에 사니까 바래다주니 좋다"면서 꽁냥한 모습을 보였고, 패널들은 "그래서 집 구조가 비슷했다"며 의문을 풀면서 "뽀뽀를 두고와도 다시 만나기 쉽겠다"며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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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럽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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