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기웅, 맷돌남→神계 미대삼촌 변신…강남♥이상화, 트리 클라이밍에 눈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14 07: 47

박기웅이 박시은과 진태현의 집에 방문에 미대삼촌으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기웅이 진태현과 박시은의 집에 방문한 가운데 강남과 이상화가 트리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이날 박기웅은 진태현과 박시은의 집에 방문했다. 박기웅은 진태현과 박시은의 딸 박다비다를 보며 "형이 워낙 얘기를 많이 해서 잘 알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박기웅은 "다비다가 산디과 전공이라고 하더라. 내가 신인배우때 미술학원 강사를 계속하면서 했다. 그때 썼던 도구들을 그대로 샀다"라며 선물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박기웅은 이날 학창시절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박기웅은 "학교에 4대 천왕이 있었다 근데 난 4대 천왕이 아니었다. 나는 좀 신계에 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기웅은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여학교 스쿨버스가 지나간다. 근데 다들 관성의 법칙을 무시했다. 스쿨버스가 앞으로 가면 여학생들은 나를 보려고 뒤로 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박기웅은 박다비다에게 섬세하게 미술을 가르쳐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진태현은 "기웅이가 예전에 소묘로 전국에서 TOP10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기웅은 박다비다의 그림을 보며 "고1때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그렸다면 정말 대단하다. 천재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트리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강남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있는데 좋을 것 같아서 도전했다. 우리가 정글에서 만났으니까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처음에는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요령을 찾고 순식간에 4M를 돌파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17M 상공에 오른 이상화는 고소공포증에 떨면서도 용기 있는 모습으로 텐트에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그때 강남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상화는 텐트가 흔들리자 무서워하며 큰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풍경을 즐기던 강남은 발열 식품과 통조림을 꺼냈다. 강남은 잭프룻트 통조림을 보며 "이거 정글에서 땄던 과일이다. 기억나냐"라고 물었다. 이어 강남은 "이거 정말 맛있다. 우리를 연결해준 과일이다"라며 "그때 안 익어서 맛이 없지 않았나. 마치 우리 같다. 그땐 덜 익었고 지금은 익어서 맛있는 과일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발열 식품을 맛 본 이상화는 "훈련 받을 때 정말 많이 먹었다. 그때 밥이 맛 없어서 이걸 식사 대용으로 먹었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내려갈 때 이상화와 강남은 짚라인을 이용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상화는 겁을 잔뜩 먹고 "천천히 해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속도가 붙으면서 내려가는 속도는 더 빨라졌고 이상화는 급기야 눈물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남은 소리를 지르면서 내려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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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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