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현중, 10년 만에 키이스트 떠나→일단 독자 레이블 활동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14 17: 22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10년 동안 몸 담았던 키이스트를 떠난다.
14일 OSEN 취재 결과 김현중은 최근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양측은 상호 협의 하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지난 2010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 후 재계약을 이어오며 함께해 온 김현중은 10년 만에 소속사와 이별하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지난해 개인 레이블 헤네치아를 설립한 김현중은 음반 공연 등 가수 활동은 이미 헤네치아에서 진행하고 있던 바, 일단 레이블에서 독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김현중은 지난 2005년 5인조 보이그룹 SS501로 데뷔해 ‘네버 어게인(Never Again)’,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 ‘데자뷰(Dj vu)’, ‘내 머리가 나빠서’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연기에도 도전한 그는 다정하고 잘생긴 꽃미남 지후 선배 역을 맡아 성공적인 배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듬해 MBC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한 그는 DSP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겼고, 이후 KBS 2TV '감격시대'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 계속 활동 했으며 국내 외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의 끈도 놓지 않았다.
김현중은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연 영상은 물론, 일상과 특별한 도전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며 대중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도쿄와 오사카, 태국, 마카오, 필리핀, 멕시코, 볼리비아, 페루 등지에서 월드투어 ‘BIO-RHYTHM’(바이오리듬)을 성황리에 개최한 김현중은 오는 6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헤네치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