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신작영화 ‘듄’(2020)의 스틸사진이 처음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13일(현지시간)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는 자사 공식 SNS를 통해 ‘듄’의 첫 번째 스틸 사진을 게재했다.
‘듄’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은 SF 판타지 영화다. 앞서 지난 1984년 데이빗 린치 감독이 ‘사구’로 선보인 바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주인공 폴 역을 맡았다.
아라키스라는 불모의 사막 지대로 덮인 모래 혹성에는 우주 전체에서 가장 귀중한 물질인 스파이스가 있다. 스파이스는 인간의 생명을 연장해 주는데, 생산에 지장을 초래할 혹성을 발견한다.
스파이스 생산지인 아라카스로 파견된 리토 공작은 내부의 배신자 때문에 하코넨 남작 일당에게 잡혀 죽음을 맞는다. 아버지의 죽음을 예감하고 있던 리토의 아들 폴은 초능력을 지닌 인물로, 어머니와 함께 무사히 탈출한다. 그러나 폴은 거대한 모래 괴물의 습격을 모면한 후 아라키스에 은거하는 프레멘 종족을 만나게 된다.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젠다야 콜맨,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데이브 바티스타, 하비에르 바르뎀 등의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개봉 예정.
/ purplish@osen.co.kr
[사진] wbpictures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