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이 김진우에 이어 위너 멤버 중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위너 이승훈은 오늘(16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앞서 이승훈은 지난 12일 위너 공식 팬페이지에 "진우형에 이어 4월 16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힌 바. 그는 "좀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면서 팬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승훈은 "가장 먼저 우리 이너써클 팬 여러분들과 가족같은 민호, 승윤, 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있을 진우형, 늘 고생해주시던 위너 스텝분들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위너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 팬사인회를 개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추첨을 통해 온라인 팬사인회에 참여한 팬들은 LINE, 위챗, 줌 중 채널을 선택해 영상 통화로 위너 멤버들을 만났다.
특히 위너 멤버들은 이미 입소한 김진우의 등신대를 준비해 4인조 완전체의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위너의 맏형인 김진우가 이승훈과 같은 훈련소에 입소했다. 당시 김진우는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입소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잠시 우리 인서들과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요"라며 건강한 군생활을 약속했다.

위너는 지난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를 발매했다. 총 12곡이 수록된 'Remember'는 팬들과 '서로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동명의 타이틀곡 'Remember' 역시 글로벌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