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신예은, 김명수와 스킨십에 부끄… 서지훈, "김명수는 안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16 06: 52

신예은이 김명수와의 스킨십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어서와'에서는 김솔아(신예은)가 홍조(김명수)에게 두근대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솔아와 이재선(서지훈)은 애니멀 호더에게 갖힌 홍조를 구해냈다. 홍조의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홍조를 맡기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한 김솔아는 인간으로 변한 홍조, 방국봉이 집에 없다는 걸 확인했다. 김솔아는 방국봉의 방을 확인했다. 김솔아는 홍조가 자신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고 여행을 갔다고 생각했다.

그때, 인간으로 변한 홍조가 김솔아 앞에 나타났다. 홍조는 "너한테 오고 싶어도 너 없인 네 옆에 있을 수 없었다. 미안하다. 어머니 기일이었는데"라고 사과했다. 이에 김솔아는 "주변에 고양이 같은 사람들 뿐이라 이런 일 익숙하다"라며 "엄마도 그랬다. 암이었는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아무말도 안했다"라고 말했다.
김솔아는 "사람마다 악몽이 있는데 내가 꾸는 악몽은 사람들에게 내가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라며 "내가 착각했다. 너도 똑같은 고양이다"라고 말했다. 방으로 돌아온 김솔아는 "그래도 멀리 여행간 게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홀로 생각했다. 
한편, 이날 김솔아는 홍조에게 빠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김솔아는 인간으로 변한 홍조가 없어질까봐 이재선에게 계속 전화를 걸며 홍조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재선은 "혹시 나처럼 없어질까봐 불안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어 이재선은 복숭아 통조림을 건넸다. 이재선은 "복숭아 구하다가 늦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재선은 "왜 하필 그 녀석이냐"라며 "그 녀석은 인정 못한다. 네가 다른 사람 때문에 불안해 하는 게 짜증나서 주는거다"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솔아는 홍조를 만났다. 김솔아는 "사라진 게 아니었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솔아는 홍조와 함께 복숭아 통조림을 먹었다. 김솔아는 "고양이도 다 같은 고양이가 아닌가보다"라며 "복숭아 통조림 고맙다.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복숭아 통조림을 먹었다. 그때 홍조가 김솔아의 입에 묻은 복숭아 통조림을 닦으며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부끄러운 김솔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홍조를 찾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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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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