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위해서"..'밥블레스유2' 옥주현 직접 밝힌 #자기관리 #조여정·송혜교 #핑클시절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17 06: 52

 최고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 인생언니로 출연했다. 인생언니 옥주현은 '밥블레스유2'를 통해 진솔한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밥블레스유2'에서는 송은이와 절친한 옥주현이 출연했다.
송은이와 옥주현이 절친에 된 이유는 조여정과 송혜교가 있었다. 송은이는 시트콤 '나 어때'를 통해 두 배우와 친해졌으며, 옥주현은 이진을 통해서 송혜교와 친분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네 사람은 친구의 친구로 만나서 남다른 우정을 이어오고 있었다.

'밥블레스유2' 방송화면

옥주현은 평소 치열한 자기관리로 유명했다. 옥주현이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이유는 뮤지컬 관객을 위해서였다. 옥주현은 "뜨것운 맛을 보면 자기관리를 하게 된다"며 "밤에 먹고 나서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머리를 스스로 때리고 싶을 정도다. 월급을 받아서 10만원이 넘는 뮤지컬을 보러 오시는 것이 대단한 일이다. 관객들에게 최선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이유를 공개했다. 
'밥블레스유2' 방송화면
옥주현과 조여정의 친분은 남달랐다. 두 사람은 매일 전화를 하고 함께 집에서 발레를 할 정도였다. 이날 방송에서도 옥주현은 조여정과 통화를 하면서 절친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옥주현은 발레를 통해서 목과 함께 자세를 교정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핑클 시절에는 목이 1cm였고 목도 굽었었다"고 셀프디스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옥주현은 90년대 활동할 당시에 최고의 라이벌 SES와 비교하는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히 모든 것을 인정했다. 당시 핑클은 아이돌 답지않게 몰래 나가서 치킨을 먹고, 음악 방송 1위가 되지 않자 매니저에게 따진 일이나 농담으로 컴백을 미루자고 한 일에 대해서도 밝혔다. 
여기에 더해 소속사에 연애가 걸려서 휴대폰을 뺏겼을 때도 비밀로 새로운 휴대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옥주현의 솔직한 당당한 모습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다.
옥주현은 입담 뿐만 아니라 유명한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간단한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면서도 여러가지 요리 팁을 쏟아냈다. 옥주현이 만든 깍두기 볶음밥은 그 자체로 인기 폭발이었다.
꾸준히 성실하게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의 자리에 오른 옥주현은 이날 방송을 통해 인생 언니이자 호감인 언니로 '밥블레스유2'를 빛내줬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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