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팬♥·고기 콜" '복면가왕' 현정화, 韓탁구여제의 '소녀美'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20 06: 51

천칭자리가 현정화로 밝혀진 가운데, 코로나19 응원부터, 강다니엘을 향한 팬심을 고백하며 소녀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탁구여제 현정화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장기집권기로 들어선 주윤발이 5연승까지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 가운데, 1라운드 대결로 민요와 야수의 무대가 꾸며졌다. 

두 사람은 전율이 휘몰아치는 무대를 꾸미며 마성의 무대로 판정단들을 취하게 만들었다. 안방 1열에서 시청하는 클래식 무대였다. 
다음은 개인기를 선보였다. 먼저 댄스실력부터 뽐냈다. 서로의 매력이 돋보인 대결이었다. 이어 가장 먼저 2라운드에 진출할 승자를 공개, 바로 민요가 11대 10으로 승리했다. 극적인 승부끝에 민요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모두가 궁금해한 매력적은 동굴저음의 야수의 정체를 공개했다.  바로 '팬덤싱어2'에 출연했던 포레스텔라 베이스 고우림이었다. 그는 가면을 벗자마자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다음은 천칭자리와 전갈자리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별의 감성을 한 마음으로 전한 두 사람 무대가 시망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MC 김성주는 "정체를 맞히는 분 인정"이라면서 한 가지 힌트는 실제 두 사람 별자리가 같다며 전례없던 특급힌트를 전했다. 이어 천칭자리에 대해선 21인의 판정단 중에 딱 한 명만 무대 위로 올라 30초 동안 밀착 관찰타임 기회를 전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힌트를 찾지 못 했다. 신봉선은 "평창 올림픽 선수단복"고 말해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다. 
기다렸던 발표의 시간이 진행됐다. 두번째로 2라운드에 진출할 주인공을 공개, 바로 전갈자리가 15대 6으로 승리했다. 
모두가 궁금해할 천칭자리에 대해 MC 김성주는 "올림픽 스타, 대한민국 간판스타"라면서 "우리에게 추억을 많이 안겨준 올림픽과 관련한 인물"이라 말해 모두 궁금증을 자아냈다. 
솔로곡을 열창 후 얼굴을 공개했다. 바로 한국 탁구의 전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현정화 선수였다. 탁구여제의 색다른 모습에 모두 반가워했다. 
1985년 국개대표로 데뷔해 17세 어린 나이로 한국 탁구를 이끈 레전드였던 현정화는 1988년 선수들에게 지급된 올림픽 스카프를 기념으로 가지고 나왔다.  
그러면서 출연한 특별한 이유에 대해 "국가대표 활약 당시 국민들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전 세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로 보내고 있는 국민들, 여러분들이 진정한 국가대표임을 말하기 위해 나왔다"며 국민들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이라 전했다.  
또한 올림픽 19로 도쿄 올림픽 연기된 상황을 전하면서 탁구 후배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의미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올해 3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세계 탁구선수권도 열릴 예정이었는데 연기됐다, 꼭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소망을 전했다.  
무엇보다 헤이즈의 '비가 오고 그래서'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강다니엘 팬이다"면서 "강다니엘이 헤이즈 노래르 좋아해 나도 자연스럽게 헤이즈 노래를 좋아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다니엘에 영상편지를 전하라고 하자, 현정화는 "강다니엘 팬, 같은 부산사람이더라. 밥 한번 사드리겠다"라며 소녀같은 감성으로 러브콜을 전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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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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