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의 말에 김성주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캐시백'에서는 김동현의 말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김성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
이날 잡으면 돈이되는 캐시몬 글로벌, 한미 합작 프로젝트 스포츠 게임쇼가 펼쳐졌다. 이에 아이스 헌터스의 이상화, 모태범, 이정수, 엄천호, 천하장사 헌터스의 황치열, 박정수, 허선행, 손희찬, 파이터 헌터스에 김동현과 복면 3인의 3팀의 헌터스들이 등장했다.
다른팀과 달리 파이터 헌터스는 주장 김동현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모두 복면을 쓰고 등장했고 이는 제작진이 아닌 김동현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혀져 멤버들이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1라운드는 점프 롤 게임, 7분 안에 금액이 써 있는 캐시몬을 잡아 금고에 넣으면 되는 게임으로 점프력이 관건. 주장 김동현은 천하장사 헌터스보다 잘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복면1호가 몇 분 안 돼 점프를 하다가 실패를 하자 당황해했다. 이어 복면 3호가 나섰다. 보다 못한 김동현은 "천천히 서둘러"라고 고함을 질렀고 김성주는 "저게 무슨 말이냐"라며 당황해했다. 다행히 복면 3호가 50만원을 획득했다.
그러나 기대를 한몸에 받던 복면 2호마저 300만원 캐시몬을 잡았지만 2분이란 시간만 써버린 채 추락했다. 이에 황급히 김동현이 40만원 캐시몬을 집어 금고에 넣어 90만원 획득에 그쳤다.

이후 기술과 스피드가 중요한 클라임 게임이 진행됐다. 높이 올라갈수록 높은 캐시몬이 걸려 있었고 총 8분 동안 많은 캐시몬을 잡은 팀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앞서 천하장사 헌터스와 아이스 헌터스 모두 300캐시몬을 잡아 500점 이상을 거머쥐었고 파이터 헌터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려면 총 600만원 캐시몬을 잡아야 하는 상황.
이에 파이터 헌터스의 복면 1호와 3호가 도전에 나섰다. 김동현 주장은 복면 3호에게 "천천히 좀 서둘러서 빨리"라고 또 다시 흥분하며 이야기했고 김성주는 "천천히 서둘러가 대체 무슨 말이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첫인상 투표로 가장 만만한 헌터를 뽑았다. 이에 헌터스 9명 중 4명이 아이스 헌터스의 이정수를 선택했다. 투표 결과에 당황한 이정수는 "겉모습만 보고 택하신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금메달 2관왕이 됐겠냐, 후회하실 거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jmiyong@osen.co.kr
[사진] 캐시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