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진세연, "장기용X이수혁, '본 어게인' 멜로 연기 키 차이 설레"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1 06: 52

진세연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드라마 '본 어게인' 촬영후기를 전했다. 
20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진세연이 출연해 새로운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출연 소식을 전했다. 
진세연은 "4월 20일에 첫방송하는 드라마에 출연한다. 제목이 '본 어게인'이다.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진세연은 "과거에선 심장병을 앓고 있는 헌책방 주인이지만 현생에선 뼈 고고학자다"라고 말했다. 진세연은 "실제로 유골님을 만나러 간 적도 있었고 촬영장에서도 뼈를 자주 만진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장기용씨 이수혁씨가 키가 커서 힘들지 않나"라고 물었다. 진세연은 "내 전용 발판이 따로 있다. 하지만 멜로 할 땐 키 차이가 나서 좀 더 설렌다. 그럴 땐 발판을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형돈은 "생각보다 정말 밝다"라고 말했다. 진세연은 "내가 평소에 드라마 속 역할이 그렇지 않아서 만나면 밝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라고 말했다. 
진세연은 "나도 오디션을 많이 봤다. 이게 되겠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되는 경우가 있더라"라며 "'옥중화'가 그랬다. 설마 내가 되겠냐는 생각에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 근데 잘 돼서 너무 신기했다. 평소 좀 긍정적인 성격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제된 퀴즈는 영국에서 100년 넘게 계속된 논쟁을 맞추는 것이었다. 송은이는 "영국에서 유명한 건 피쉬앤 칩스다. 감자 모양에 따라서 맛 논쟁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감자를 요리 할 때 소금을 언제 뿌리냐에 따라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두 정답이 아니었다.
김숙은 "애프터눈티도 있다. 홍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느냐, 케이크를 먹고 홍차를 마시느냐 논쟁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역시 정답이 아니었다. 이어 김용만은 "영국은 밀크티다. 홍차에 우유를 넣느냐, 우유에 홍차를 넣느냐 같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정답을 진세연에게 넘겼다. 이는 정답이었다. 
정답에 대해 김숙은 "나는 요즘 밀크티에 빠져 있다. 그래서 티를 먼저 넣어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미국에서 새로운 논쟁이 있다. 빨대의 구멍이 두 개냐, 한 개냐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