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준혁, '연쇄살인범' 이성욱 정체 눈치챘다..남지현 살해 위기 [어저께TV]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4.22 06: 52

'365' 이준혁이 이성욱의 정체를 눈치챘다. 이 가운데 남지현이 이성욱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 이수경, 연출 김경희, 이하 '365')에서는 지형주(이준혁 분)와 신가현(남지현 분)이 박선호(이성욱 분)가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박선호는 고재영(안승균 분)을 납치했다. 고재영은 살해당한 리셋터들의 물건이 전시된 방을 보고, 연쇄살인범의 소행임을 눈치챘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고 말았다. 박선호는 곧바로 고재영을 찔러 죽였다.

지형주와 신가현은 이신을 살인범으로 의심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실시간으로 박선호와 정보를 공유했다. 박선호는 이들이 파악한 정황을 확인하며, 수사망을 빠져나가려 했다. 
박선호는 계속 지형주와 신가현을 떠봤다. 두 사람은 7개월간 범인이 살인을 멈췄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 기간은 박선호가 다리를 다쳤던 시기와 일치했다. 당시 박선호는 배정태(양동근 분)에게서 리셋터에 대해 들었고, 이후 리셋터들을 살해하기 시작했다.
지형주는 의문의 문자를 받고 폐공장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사망한 고재영이 있었다. 이때 순찰을 돌던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지형주는 꼼짝없이 범인으로 의심 받게 됐다. 이에 지형주는 도주를 시작했다. 
지형주는 남순우(려운 분)에게 연락을 취했다. 남순우는 박선호, 진사경(윤혜리 분)과 함께 지형주와 접촉했다. 지형주는 박선호에게 "내가 날 아는 정도가 아니라 접근이 가능한 놈"이라고 말하며, 범인을 추리했다.
지형주는 신가현과 함께 황노섭(윤주상 분)을 찾아갔다. 지형주와 신가현은 그간 이신(김지수 분)에게 자신들의 근황을 보고한 황노섭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황노섭은 "내일 죽더라도 그 일은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신가현은 황노섭에게 "그 일은 계속하시고 우리에게도 이신 원장이 뭐하는지 보고해달라. 우리를 동료로 생각한다면"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황노섭은 "아픈 사람은 이신 원장이 아니다. 애가 아파서 계속 리셋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현은 최영웅(이태빈 분)과 그의 고등학교 선생님을 만났다. 이전에 최영웅이 만났던 형사가 진범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신가현은 문제의 형사가 바로 박선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신가현은 지형주를 찾아가 박선호가 진범이라고 얘기했지만, 지형주는 믿지 못했다. 신가현은 "수사 상황도 다 알고 형주 씨와 고재영의 관계를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곁에 있었는데 너무 믿어서 너무 가까워서 의심조차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형주는 "선호 형은 내게 가족 같은 사람이다. 가현 씨가 함부로 말할 사람 아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지형주는 박선호와 만났다. 그리고 그의 차를 빌려 수색에 나섰다. 지형주는 그간 박선호의 행적을 쫓으며, 그가 범인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이후 이신을 찾아가 범인에 대해 물었다.
이신은 지형주에게 "지 형사님이 살린 박선호 형사, 그 사람이 범인"이라고 말했다. 이신은 그동안 연쇄살인을 막기 위해 여러 차례 리셋을 시도했다. 그리고 오명철(백수장 분)을 이용해 박선호를 죽이면서 살해를 막았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지형주는 "내가 형을 살려서 사람들이 죽었다는 거냐"며 괴로워했다. 이에 이신은 "여러분에게 기회를 준 거다. 누군가는 정말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건지 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지형주는 곧장 경찰서로 향했다. 수배 중인 지형주의 등장에 경찰들은 총을 겨누며 그를 포위했다. 같은 시각, 박선호는 신가현을 찾아갔다. 신가현은 집 앞에 있는 박선호를 보고 크게 놀랐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36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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