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의 닥터, 드라마 '방법'의 무당 등으로 최근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조민수가 새 영화 '초미의 관심사'로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초미의 관심사'(감독 남연우, 제공제작 레진스튜디오, 배급 트리플픽쳐스)는 돈을 들고 튄 막내 딸을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그린다.
조민수는 '초미의 관심사'에서 세보이지만 속 깊은 엄마 역을 맡았다. 그녀의 모토는 직진, 오지랖은 덤이다.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관심이 있지만 정작 가족에게는 무관심한 듯한 인물이다.
22일 공개된 사진을 보면 조민수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으로써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다. 최근 작품에서 연이어 센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조민수는 '초미의 관심사'에서도 화려한 외모와 개성 넘치는 패션, 주저하지 않는 거침없는 언행을 예고한다.
물과 기름처럼 달라도 너무 달라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딸 순덕으로 분한 가수 치타(본명 김은영)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보통의 가족과는 차원이 다른 '모녀 케미'를 선보인다.
센 캐릭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거칠지만 귀여운 매력을 가진 엄마로 돌아온 대체 불가 배우 조민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초미의 관심사'는 5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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