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주연 퍼온사진=지드래곤 아니었다.."4년 전 남성쇼핑몰 CEO 사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4.25 09: 54

배우 이주연이 의문의 남성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뜻밖의 화제를 모은 가운데 주인공의 정체가 밝혀졌다. 
해당 남성 A씨의 지인은 25일 OSEN에 “이 사진은 남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A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2016년 3월 게시됐던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A씨는 24일 이주연과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자 이를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리며 “?? 난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주연은 전날인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퍼온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한 남성은 분홍색 니트를 입고 매력적인 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옷에 비친 장미꽃 그림자가 인상적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주연의 과거 열애설을 떠올렸고 심지어 해외 팬들은 그의 열애설 상대였던 지드래곤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It’s not GD”라며 사진을 비교하기도. 
이 같은 해프닝의 주인공은 실제로 지드래곤이 아니었다. 해당 사진은 멋스러운 분위기 덕에 몇 년 전부터 온라인 상에서 퍼진 걸로 보인다. 사진이 도용된 상황이지만 A씨는 지인들과 함께 해프닝을 웃어 넘기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이주연은 박한별, 구혜선 등과 5대 얼짱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팀에서 졸업한 후에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SBS '하이에나'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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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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