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이 등장하자마자 화려한 스킬로 연속 골을 뽑아냈다.
28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박선영이 활약했다.
호나우지뉴 별명을 얻은 박선영을 소환, 그때 실력으로 다시 재강림 할지 주목됐다. 멤버들은 "선영누나 빈자리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 남자보다 잘 할 것"이라면서 성별불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체능력을 가진 박선영이 패배의 늪을 건질 것이라 기대했다.
박선영이 도착했고 모두 "멋쟁이 왔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처음 만난 새친구 김진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계속해서 게임에 졌다는 멤버들 말에 박선영은 "우리가 다 진다는 것에 말이 돼?"라며 벌써부터 승부욕에 불타올랐다.
남자 멤버들은 미니축구 5대 5를 제작진에게 제안했다. 마침 축구한다는 박선영에게 "이런 누나모습 좋다"면서 "국가대표 감독님 오신 느낌, 보호자 온 느낌이야, 든든하다"며 기대감에 찼다.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됐다. 주장이 된 박선영이 가위바위보에서 이겼고, 해 방향을 보고 공격방향을 정했다. 이에 멤버들은 "역시 체육인"이라며 감탄했다. 여자축구 결승전이 막을 올렸다.
시작하자마자 빠른 패스로 경기가 시작됐다. 박선영이 온 몸을 던져 경기를 리드했고 급기야 헤딩슛까지 선보였다.
초반부터 개인기를 폭발한 박선영의 모두 감탄했다. 멤버들은 이제껏 본적없는 무근본 떼축구에 "박진감 넘치는 구나"라며 흥분했다. 박선영은 낮고 빠른 슈팅으로 패스했고 강슛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가로채기 기술에 세리머니까지 선보이자 모두 "사람인가, 터미네이터인가"라며 박선영을 뜨겁게 응원했다.
무서운 기세로 제작진팀이 한 풀 꺾였다. 게다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제작진을 제압했다.
이때, 박선영은 기습슈팅을 이어 나가며 두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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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