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사문서 위조·해킹 논란 4개월 만에 방송 출연…'수미네 반찬' 깜짝 등장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06 06: 52

사문서 위조 및 해킹 등의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최현석 셰프가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에 깜짝 등장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100회 특집을 기념해 1기 셰프들의 귀환이 그려졌다.
2018년 6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수미네 반찬’은 우리 반찬의 다채로운 맛과 매력을 알리며 100회를 맞이했다. 기념스러운 날인 만큼 김수미의 1기 제자이자 셰프인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이 ‘수미네 반찬’을 찾았다.

방송화면 캡처

반갑게 근황을 전한 가운데 최현석은 “잘 지냈냐”는 김수미의 말에 “일단 절부터 받으시죠”라며 넙죽 큰 절을 했다. 최현석은 송 셰프에게 “선생님 뵐 때마다 이렇게 절을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느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최현석이 이렇게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1월 사문서 위조 논란을 빚은 후 약 4개월 만이다.
최현석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이지 않느냐”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급식을 받지 못하셔서 힘드신데, 선생님께 배운 반찬으로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다. 여경래 셰프, 미카엘 셰프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최현석은 김수미와 함께 잔치상을 차렸다. 각종 반찬이 올라온 가운데 최현석은 응용 반찬으로 ‘라비올리’를 선보였다.
최현석 셰프는 앞서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피해와 사문서 위조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최현석 셰프는 “2018년 8월경 휴대전화 해킹이 있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문서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 이후 최현석 셰프는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최근 여경래 셰프 등과 부산에 레스토랑을 오픈했고, KBS1 라디오 ‘최강시사’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