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쇼! 음악중심'을 다시 찾는다.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측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 방송에 출연하는 가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출연자 명단에 따르면, 양준일이 이날 방송에 참여한다. 양준일은 스페셜 스테이지 'Fantasy(판타지)'를 준비, 오랜만에 팬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준일의 '쇼! 음악중심'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1월 신년 특집에서 '리베카' 무대를 펼쳤고, 지난 3월 리아킴과 'Dance with me 아가씨(댄스 위드 미 아가씨)'로 시대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리베카'로 데뷔했지만, 당시 사회 풍토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양준일은 최근 '탑골 가요' 열풍에 힘입어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에 출연했고, 이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하게 됐다. 이후 팬미팅, 책 발간, 음악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쇼! 음악중심'에는 아스트로, 양준일, 핫펠트, 오마이걸, NCT DREAM, 에이프릴, 나띠, 박강성X루, 김호중, 칸토, 공원소녀, H&D(한결, 도현), CRAVITY, MCND, TOO, Surple 등이 출연한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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