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펜타곤, 블락비 'VERY GOOD' 재해석→무대 찢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14 20: 21

펜타곤이 블락비 무대를 재해석하며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14일인 오늘 방송된 M.NET 예능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에서 1차 경연이 그려졌다. 
대망의 1차 경연이 시작된 가운데 펜타곤이 무대를 준비했다. 펜타곤 멤버들이 선곡을 위해 모였고, 이어 "우리 팀의 매력은 자유분방함"이라면서 도입부부터 강렬한 블락비의 'VERY GOOD'을 언급했다. 

후이는 "강하면서도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곡"이라면서 "강렬하면서도 자유분방함이 묻어있어,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한다고 생각해, 퍼포먼스와 연기력을 둘 다 소화할 수 있는 노래같다"면서 영화 '매드맥스'의 콘셉트가 떠오르듯 이를 노래와 접목시킬 것이라 했다. 
다음날 밤, 후이는 'VERY GOOD' 무대 편곡에 돌입했다. 담고싶은 콘셉트를 모두 담은 후이는 밤낮없이 편곡에 돌입해 서서히 틀을 잡아갔다. 이어 후이표 '매드맥스'를 입힌 'VERY GOOD'이 완성됐고, 멤버들과 함께 녹음에 돌입했다. 멤버들 보이스에 만족한 후이는 "생각하는 대로 잘 나왔다, 팬타곤만의 느낌이 묻어날 것"이라며 기대했다. 
다음은 다함게 안무를 짰다. 키노의 주도하에 순조롭게 안무연습이 흘러갔다. 늦은 시간까지 펜타곤 멤버들은 연습에 몰두했다. 
키노는 "몸은 힘든데 마음이 힘들지 않아, 지치지기 않아, 그 에너지를 경연 때까지 잘 끌고가면 펜타곤의 엄청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 했고 홍석도 "영혼까지 털털 털었다, 내 모든 걸 걸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펜타곤 멤버들이 무대 위로 입장했다. 펜타곤은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열었다. 
마치 무대를 씹어먹는 듯한 그들의 넘치는 카리스마에 모두 홀린 듯 바라보며 단번에 사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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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드 투 킹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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