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만 해도♥" '미우새' 장민호, 트롯계 BTS→아미아닌 '어미' 결성 (ft.영탁)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18 06: 52

딱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母들의 입가에 미소를 가득하게 했다. 비단 母벤져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었다. 숨쉬기만해도 좋은 '장민호 IS 뭔들'이다. 
17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생후 512개월차 마흔 네 살인 트로트계 BTS 장민호가 첫 등장했다. 어머니들의 아이돌인 만큼 母벤져스 역시 "밤에 잠도 안 자고 봐, 장민호 덕분에 코로나를 잘 견뎠다"고 말하면서 "동생들한테 잘해, 얼굴도 잘생겼는데 성격도 좋더라"며 뜨겁게 반겼다.  

트로트로 역전인생을 쓰고 있는 장민호의 집을 최초공개, 널찍한 거실, 정리잘 된 주방과 깔끔한 침실이 눈에 띄었다. 母들은 "남자인데 깨끗하게 살아, 본인이 깔끔하니까 집도 깨끗하다"면서 母들끼리도 즉석에서 BTS 아미아닌 '어미' 팬클럽이 결성되어 폭소하게 했다. 
장민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닝 마사지로 기상했다. 이어 세안 후 수염정리로 아침을 시작했다. 말끔해진 모습에 母들은 "뭐 한것도 없는데 매력있다"며 집중했다.  
형수가 장민호를 위해 먹을 것을 준비해뒀고, 장민호는 형수의 음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장민호는 자연스럽게 쌀부터 씻으면서 母에게 전화를 걸었다. 갑자기 "흰색 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씻는거냐"면서 SOS를 쳐 폭소하게 했다. 알고보니 처음으로 밥을 혼자 해먹는 듯 보였다. 
이어 장민호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을 꺼냈다. 母들은 "장민호 IS 뭔들, 뭐든 잘 하게 생겼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장민호는 진지하게 요리에 집중, 달걀 후라이 하나도 신중하게 요리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형수님표 반찬들을 모두 꺼냈다. 
장민호는 밥이 될 때까지 빨래를 개면서 티비에 열중했다. 특히 빨강팬티가 눈에 띄었다. 알고보니 본인의 루틴이라고. 빨래 개는 모습에 母들은 "잘하게 생겼다, 뭐든지"라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장민호는 아침식사를 이어갔다. TV소리 없이 고요한 아침식사를 이어갔다. 母들은 "참 맛있게도 먹는다"면서 흐뭇, 어떤 팬이 장민호 주름에 끼고 싶다고 했던 말을 언급하면서 "웃을 때 주름이 3~4개 있다"면서 홍진영母도 "사슴눈"이라며 장민호 앓이에 빠졌다. 
장민호는 밥을 먹자마자 바로 거실에 누웠다. 자신이 나온 TV 프로그램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단잠에 빠진 장민호, 누군가 갑자기 벨을 눌렀다. 단잠을 깨우는 초인종 소리였다. 바로 444개월 38세인 영탁이 등장했다.
母들은 "영탁씨도 매력있다"면서 트롯맨스 케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숨쉬기만 해도 감탄을 불러일으킨 장민호, 트로트계 BTS인 만큼 母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시작부터 '아미'아닌 '어미' 팬클럽을 결성시킨 장민호의 활약을 더욱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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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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