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의뢰인, 춘천 3억 6천만 원 전원주택 최종 선택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18 08: 23

의뢰인이 3억 6천 만원 예상가의 매물을 선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춘천 월곡리의 전원주택을 선택하는 의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 가족은 현재 춘천에서 6년째 아파트 생활을 했지만, 4살 아들과 배 속에 있는 둘째를 위해 층간소음 걱정 없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의뢰인 가족은 아내의 직장이 있는 춘천시 효자동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의 곳으로 넓은 마당은 기본, 방 3개와 화장실 2개, 자동차 2대의 주차 공간을 희망했다.
또 인근에 아이를 위한 교육시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3억60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덕팀인 노홍철과 김나영은 춘천 동면 월곡리로 향했다. 노홍철은 "이곳이 옥이 많이 나오는 곳 아니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맞다. 여기는 옥세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나영은 "그래서 오늘 매물은 '옥길만 걷게 해줄게'다"라며 매물 1호를 공개했다. 
집 앞에 넓은 정자가 집과 연결이 돼 있었고 김나영은 "이 정자 이 집 거다"라며 뿌듯해했고 "여기가 임산배수다"라며 소리쳤다.이에 노홍철은 "배산임수다"라고 말했고 김나영은 "오랜만에 쓰는 말이라"며 웃음지었다. 
빨간 벽돌의 외면과 정자를 둘러 본 후 두 사람은 내부로 들어섰다. 중문은 사선형으로 밖에서 거실이 한 눈에 들어왔다. 중문을 열자 커다란 하얀색으로 통일된 넓은 거실과 통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방 역시 아일랜드 식탁, 타일 역시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상부장이 없이 하부장만 있자 김나영은 "그럴 줄 알고 준비 된 게 있다"며 주방 옆 다용도실을 선보였다. 이어 방 구경에 나섰다. 첫 번째방은 넓고 깔끔한 화장실까지 갖춰져 있었고노홍철은 "이게 다 아니냐? 방 하나에 화장실 하나"라며 갸우뚱했다. 
그때 김나영은 숨겨져 있던 계단으로 2층으로 올랐고 2층은 미송나무로 벽면과 천장을 꾸며진 방이 있었지만 다소 방 크기가 작았지만 바로 옆에도 방이 하나 더 있었다. 이 집의 매매가는 3억 6천만 원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깔끔한 외관이 눈을 사로 잡는 '아침못 구름다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대형통창과 넓은 거실, 높은 층고로 답답함이 전혀 느끼지지 않았고 노홍철은 "층고가 7.43m다"라며 놀라워했다. 주방은 상부장, 하부장이 있어 수납공간이 넉넉했다. 야외로 나오자 넓은 마당과 야외 데크가 있었고 두 사람은 데크에 앉아 "너무 좋다. 힐링이 돼"라며 행복해했다.
첫 번째 방은 큰 창과 창틀 데크가 있었고 두 번째 방 역시 통창 뿐 아니라 세로 창이 2개나 나 있어 답답한 느낌이 나지 않았다. 두 번째 방에는 화장실과 드레스룸이 갖춰져있었다.이어 두 사람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향했고 2층은 서까래를 두근 박공지붕 스타일의 공간과 구름다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름 다리로 이어진 마주편 방에는 또다른 다락방과 화장실까지 있었다. 이 집의 매매가는 3억 4천 만원.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넓은 마당과 세 번째 매물인  '유포리 홈.트 하우스'를 소개했다 .복도를 지나면 나무 바닥과 원목 테이블이 따뜻한 느낌을 줬고 주방은 블랙톤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노홍철은 원목 테이블은 기본 옵션이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거실 옆 홈트 미러룸을 공개하며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곳이다"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주방과 거실은 일체형으로 되어 있었고 화장실은 전기 판넬이 깔려 있었다. 
슬라이딩 도어를 열자 계단이 나타났고 두 사람은 2층으로 향했다. 방 2개와 드레스룸이 따로 갖춰져있었다. 이집은 매매가 2억 9천 5백만 원.  두 사람은 '유포리 홈.트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김나영과 노홍철은 최종 선택으로 '유포리 홈.트 하우스'를 선택했고 의뢰인은 덕팀이 소개한 '옥길만 걷게 해줄게'를 선택해 노홍철이 좌절했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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