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이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몬스타엑스와 NCT 127이 6월 1주차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NCT 127이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 후보 몬스타엑스는 'FANTASIA'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이들은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자랑해,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역대급 아이돌들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빅톤은 타이틀곡 'Mayday' 무대를 선보였다. 빅톤은 특유의 아련한 감성과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시선을 잡아끌었다.
'Mayday'는 퓨처사운드 기반의 얼터너티브 R&B 장르 댄스곡이다. ‘위험한 사랑의 굴레에서 구해달라'는 의미와 행복한 순간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이중적인 마음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미나가 합류해 9인 완전체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신곡 'MORE & MOR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무대에 앞서 미니 팬미팅을 가졌다. 지효는 'MORE & MORE'에 대해 "좋아하는 상대방을 더욱 원하게 되는 마음을 표현했다. 트와이스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역대 활동곡 중 'MORE & MORE'의 안무가 가장 고난도라고 밝힌 바 있다. 에스닉 스타일의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한 트와이스는 흠 잡을 데 없는 칼군무와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로 서머퀸의 귀환을 알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에 이어 후속곡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를 선보였다.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는 강렬한 느낌의 트랩 장르를 기반으로 한 힙합 곡으로, 낯선 세상을 만난 소년이 현실과 충돌을 빚는 모습을 동물원 밖으로 나온 퓨마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데이식스 영케이는 'Paris in the rain' 커버 무대를 펼쳤다. 영케이는 브라운 컬러의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만의 감성적인 창법, 감미로운 음색과 감각적으로 꾸민 무대가 어우러져, 영화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기동대, 김우석, 나윤권, 다크비, 데이식스 영케이, 레드스퀘어, 류수정, 몬스타엑스, 밴디트, 빅톤, 솔루션스, 시크릿넘버, 온리원오브, 우아, 원위, 이예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지, 트와이스, 펀치넬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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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