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고준♥장나라, 키스로 마음 확인 "어쩌자고 이렇게 예쁩니까" [어저께TV]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05 06: 52

'오 마이 베이비' 고준과 장나라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장하리(장나라)와 한이상(고준)이 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장하리는 최강으뜸(정건주)의 기습 뽀뽀를 통해, 자신이 한이상에게 입을 맞췄던 것을 떠올렸다. 같은 시간, 장하리와 최강으뜸의 모습을 본 한이상은 복잡한 심경을 느꼈다. 

최강으뜸은 장하리에게 고백을 하고자 했다. 그러나 윤재영(박병은)과 한이상은 조언을 구하는 최강으뜸에게 윤하리가 싫어할 만한 행동들을 추천했다.
장하리는 한이상에게 첫 만남 때 뽀뽀를 한 것을 사과했다. 장하리는 "불쾌했다고 하지 않았나. 고소를 당해도 할 말이 없다"며 미안해했다. 이에 한이상은 "따뜻한 위로가 됐었다. 그때는 돌아서면 잊힐 감정이었지만 지금은 나도 장하리 씨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를 남자로 본 게 맞냐"고 물었다. 
장하리는 한이상이 자신의 다이어리를 본 사실을 알게 됐다. 장하리는 한이상에게 "평가해서 미안하다. 남자한테 기대가 없었다. 수단으로만 본 건 절대 아니다. 세 사람은 나를 이해해주고 도와줄 것 같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장하리는 "이제 한이상 씨, 남자로만 보인다"고 고백했다. 한이상이 입을 떼려고 하자, 장하리는 "한이상 씨 마음만 생각할 수 있을 때 대답해달라. 안 그러면 나 놓친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이상은 장하리를 좋아하지만, 여전히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한이상은 남수철(조희봉)에게 "불행하게도 장하리 씨와 나는 가망이 없다. 난 애가 싫은데 장하리 씨는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 않냐. 양보와 배려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삶을 원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수철은 "마음 가는대로 하라"고 조언했다.
한이상은 장하리를 계속 밀어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미 동한 마음은 멈출 수 없었다. 한이상은 한강에서 다시 마주친 장하리에게 "어쩌자고 이렇게 예쁩니까"라고 말했다. 장하리는 "내가 예쁘면요. 그 다음은요?"라고 되물었고, 한이상은 장하리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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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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