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실적 캠페인으로 팀 분열, 박해진 멘붕.. 영탁 등장 예고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05 08: 00

박해진이 팀 분열 사태에 혼란스러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실적 캠페인으로 인해 팀이 분열되자 혼란스러워하는 가열찬(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남궁준수(박기웅)는 블랙컨슈머 사건을 해결한 사람이 이만식(김응수)라는 사실에  분노하며 안상종(손종학)에게 그를 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만식은 쫓겨났다.  해고 사실을 안 가열찬(박해진)은 이만식을 다시 데려와 남궁준수를 찾아갔고 해고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준수는 "이물질 해결한 건 해결한 거고, 랜섬 웨어는 랜섬 웨어다"며 해고의사를 바꾸지 않았고 가열찬은 "랜섬웨어는 제가 한 일이다. 자를 거면 나를 잘라라"고 말했고 남궁준수는 알겠다며 이 사실을  남궁표(고인범)에게 전했다. 하지만 남궁표는 "더 높은 자리에 앉혀도 되겠다. 이제 독기가 좀 찼네"라며 만족해했다.  
이후 준수 식품 간부 회의가 진행됐고  남궁표는 핫닭면 선호도가 떨어지고  회사 이미지에 손해를 입힌  가열찬에게 제대로 하라고 분노했다. 이에 남궁표는 "이 사단이 일어난 게 우리 부서 때문 아니냐?  우리 제품, 우리부터 캠페인 한번 가보자"고 말했다. 
김승진(홍승범)은 "신제품이 성공하지 못하거나 실적이 저조하면 직원들이 물건을 사는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이태리(한지은)는 "이거 뭐 완전 강매 아니야"라며 혼잣말을 했고 직원들이 산 물건들은 매일 집계가 됐다.  
실적으로 이어진다는 말에 주윤수(노종현)은 물건을 사기 시작했고, 캠페인 실적 순위를 확인하며 "가뜩이나 생활비도 없어죽겠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주윤수는 자신이 산 라면을 온라인에 되팔려고 내놨고 이 사실이 전해지자 자신이 한 일이 밝혀질까 걱정했다. 
이 모습을 보고 눈치챈 가열찬은 "너무 힘들면 나한테 되팔아라"고 제안했다. 이에 회사 직원들이 모두 가열찬에게 되팔아 가열찬이 난감해했다. 
주윤수는 자신의 기획안에 악담을 써놓은 사람이 가열찬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소시오패스"라며 분노했고 이 사실을 이태리에게 전했다. 이태리 역시 믿고 따르던 가열찬의 다른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고 다음날 가열찬이 악담을 써놓은 기획안을 내밀었다. 
이에 가열찬은 "뭐 그게 어때서? 니네들도 내 욕하잖아. 상사는 욕도 못하냐"라며 받아쳤다. 그때  포털 사이트 실검 1위에 준수식품 직원 강매설이 올라왔다.  이에 오동근(고건한)은 "주윤수 나가라"라고 소리쳤고 이태리는 "주윤수가 왜 나가야 하냐. 이거 시킨 게 회사 아니냐. 노동청에 부당 해고로 신고할 거다"고 맞섰다.
주윤수 역시 "오 과장님은 협력업체에 강제로 물건 떠 넘기지 않았냐."며 대꾸하면서 사무실이 난장판이 됐다.  이 모습에 멘붕이 온 가열찬은 "이것들을 확 다 잘라버릴까"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후 방송 말미 영탁이 마케팅 과장으로 등장하는 예고편이 방영 돼 영탁이 어떤 역할을 할지 사뭇 궁금해진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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