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쇼미너머니8'에 출연, 솔직한 랩 가사로 힙합씬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미누(M1NU)가 한층 더 성장한 음악관을 담은 '나비(NABI)'로 공식 출사표를 내던졌다.
래퍼 미누(M1NU)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앨범 'Flashback'와 타이틀곡 '비(NABI)'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미누는 지난해 17세의 나이로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한 신예 래퍼. 당시 미누는 솔직하고 신선한 랩과 가사는 물론, 훈훈한 외모로 여성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미누는 '쇼미더머니8' 방송 이후 칠린호미, 베이니플과 함께 협업곡 'Stole(스톨)'을 발매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유명 힙합 페스티벌인 '버저 비트 페스티벌 2019'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이기도.
때문에 '힙합씬의 핫루키'로 떠오른 미누의 공식적인 출사표가 될 새 디지털 싱글앨범 'Flashback'에도 리스너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더욱더 깊어진 사운드를 넘어 '쇼미더머니8'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본인만의 메시지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다짐.

아티스트로서의 변화를 보여줄 미누(M1NU)의 첫 디지털 싱글앨범 'Flashback'에는 타이틀곡 '나비(NABI)'를 비롯해 '날개'가 수록돼있다. 주변에게 치이고 부딪히면서 흉터도 많이 남고 슬픔이나 좌절이란 감정에 익숙해져 버린, 또한 그것에 무뎌져버린 시기를 이겨내고 애벌레로 돌아가길 바라는 사람들과 나 자신에게 '나는 날개가 찢어져도, 어떤 고통이 있더라도 그대로 날 수 있는 나비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곡이다.
특히 과거 프로듀싱팀 2S로 활동하고 기리보이와 SOMA 등 여러 힙합 아티스트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는 성국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미누만의 색깔과 완성도를 높였다.
"나는 언제나 날고 싶었던 나비 / 몸이 말을 안 들어 나의 정신이 패했지 / 가끔 숨을 못 쉬네 너무 커버린 아인 / 너는 거길 어떻게 갔니 나는 나비"라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힘든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언제든 나비처럼 훨훨 날아갈 수 있다는 심정을 담은 셈.
뿐만 아니라 미누는 '나비'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 가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한 제스처와 남다른 표정 연기, 나비가 되고 싶다는 상황들을 완벽하게 묘사하면서 곡의 흡인력을 높이는데 힘썼다.

'쇼미더머니8' 이후 쉴 틈 없이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미누. 과연 그가 '나비'를 통해 대중들에게 어떤 색다른 매력을 안길지, '신예 래퍼'를 넘어 '대세 래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미누(M1NU)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앨범 'Flashback'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나비(NABI)'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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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누(M1NU) '나비'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