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5' 이광수, 자체발광 일꾼 게스트 등장→섬메이드 치킨, Made By 차기복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05 22: 51

이광수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차승원이 치킨을 완성했다. 
5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이광수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차승원이 섬메이드 치킨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죽굴도에 게스트로 이광수가 도착했다. 세끼 식구들은 이광수 마중을 나갔다. 차승원은 이광수를 보자 마자 "광수야"라고 외쳤다. 이광수는 차승원이 앞서 부탁했던 고기를 두손 가득 준비했다. 

차승원은 점심 메뉴로 이광수가 가져온 닭을 이용한 섬메이드 치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호준과 이광수는 차승원의 옆에서 보조 경쟁을 시작했다. 손호준은 마늘을 떼다가 마늘묶음을 통째로 떨어뜨렸다. 이 모습을 본 이광수는 "아주 사고 뭉치다. 작살을 내 놨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승원은 이광수와 손호준에게 마늘을 까서 다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승원은 유해진에게 "기름을 어떤 걸로 할까"라며 "휘발유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해진은 "좀 그러면 경유로 해라"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옆에서 두 사람의 개그를 이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다진 마늘에 간장 양념을 넣어 소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화구에 망을 올려 소스를 끓여냈다. 하지만 그때 불이 꺼진 기운이 보이자 차승원은 "불 하나를 못 피우냐"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광수는 "계속 저러셨냐. 더 심해지신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차승원은 닭에 꼼꼼하게 칼집을 낸 후 튀김옷을 만들었다. 
손호준은 화구에 양은 솥을 넣었다. 차승원은 식용유를 넉넉히 넣었고 유해진은 화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풍로를 돌렸다. 기름 온도가 오른 것을 확인한 차승원은 재빨리 닭을 넣고 튀겨냈다. 이광수는 "이게 치킨이 된다"라며 신기한 눈으로 바라봤다. 
차승원은 "이게 잘 익어야 하는데 잘 안 익는다"라고 말했다. 나영석은 "광수씨가 닭을 토종닭 용으로 큰 걸 사왔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한 번 더 튀겨냈다. 그 사이 손호준과 이광수는 닭 상태를 체크했다. 손호준은 "익었다.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진짜 시장에서 파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안 될 줄 알았는데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호준은 "여기서 안되는 게 없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오늘 불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둥그렇게 모여 치킨을 먹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엄청 중독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팔까"라고 물었고 이광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유해진은 "닭이 커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끼 식구들은 치킨으로 맛있게 한 끼를 해결했다. 
한편, 이날 이광수는 저녁식사를 준비하면서 전복 닦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광수는 지나치게 박박 닦아 미백 전복을 완성했다. 차승원은 "너무 깨끗하게 닦았다. 애를 너무 벗겨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승원은 이광수가 닦은 전복을 보며 "표백제 넣었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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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5'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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