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가’ 최정윤 “청담동 며느리? 청담동 살아본 적 없다”..독박육아ing[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6.07 13: 10

배우 최정윤은 ‘청담동 며느리’라 불리지만 사실 청담동에 살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최정윤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최정윤은 현재 독박육아 중인 상황. 
이날 최정윤은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나갔다. 이를 본 오은영은 “택시를 타고 나가는 거 보니까 외출이 쉽지 않은가 보다”고 했다. 최정윤은 “마을 버스가 하나 있는데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하하는 “차가 있지 않냐”고 하자 최정윤은 “지금은 자차가 없는 상태다”고 했다. 이어 하나는 “이미지나 소문들을 보면 많은 이에게 ‘청담동 며느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에 최정윤은 “나는 청담동에 살아본 적이 없다. 드라마 제목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마지막에 했던 드라마 제목이 ‘청담동 스캔들’이었다. 극 중 역할이 청담동 며느리였다. 그래서 청담동 며느리가 됐다. 저 스스로 열심히 살아왔고 어른들의 도움을 받은 적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나름대로 고충도 있고 어려움도 있고 내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다. 뒤에 후광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니까”라며 자신을 향한 오해에 대해 속상함을 내비쳤다. 하하는 “너무 억울할 것 같다”고 했고 최정윤은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동의했다. 
최정윤은  2011년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4살 연하의 윤태준 씨와 결혼했다. 당시 남편이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이자 E그룹 부회장의 장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4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럭셔리한 집을 공개하기도. 서울 서초구 고급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했던 최정윤은 미니바와 월풀 욕조까지 갖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하지만 최정윤은 현재 청담동이 아닌 용인 타운하우스에서 거주 중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강남으로 가서 공인중개사 학원을 찾아가 “이 분야의 일을 프리랜서처럼 할 수 있냐”고 물었고, 본업 이외의 투잡으로 생각하며 도전에 나섰다. 최정윤은 “저희 일이 수입이 일정하지 않지 않나. 그래서 알아보게 됐다.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등록해보기도 했는데 항상 나이가 걸리더라”라고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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