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유인영X이준영, 쌍방 시그널‥최강희, 김용희잡고 정인기 구하나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10 06: 52

'굿캐스팅'에서 이준영과 유인영이 쌍방 설렘 시그널을 보였다. 이 가운데 최강희는 마이클인 김용희를 잡아낼지 주목됐다. 
9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서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됐다. 
이날 서국환(정인기 분)은 관수(이종혁 분)에게 "명전무(우현 분) 자기 앞길 막으면 모조리 없애는 놈"이라면서 "차라리 날 미끼로 쓰는 건 어때?"라며 딜을 걸었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알면 다들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서국장은 "판도라 상자가 열리면 명전무만 다치는 것이 아니다, 명전무가 체포되면 그때 물건을 내놓겠다"고 했다.  

관수는 이 사실에 대해 찬미(최강희 분)와 예은(유인영 분), 미순(김지영 분)에게도 전했고 서국장과 손을 잡았다. 명전무 쪽에 서국장이 살아있다는 정보부터 흘리자면서 "서국장이 살아있다는 걸 알면 명전무가 알아서 움직일 것, 우린 기다려서 놈들이 알아서 미끼를 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며 슬슬 작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배신해버린 서국장. 찬미는 "애초에 서국장을 믿지 말았어야한다"고 했으나 명전무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없이 구속할 수 있을지는 불안해했다. 서국장을 구해준 것은 구비서(한수진 분)였다. 그녀는 "내가 당신을 살려준 것"이라며 그와 거래를 주고 받았다. 
심화란(차수연 분)른 윤석호(이상엽 분)에게 "백찬미 정리해라"고 도발했다.  그러면서 "비서가 윤석호 과거 첫사랑인 걸 회사에 소문내고 싶은 거냐, 게다가 몰래 들어온 국정원"이라면서 "이혼 서약 없던 일로 하고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했으나 석호는 "내 회사 지키느라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것, 지분갖고 알아서해라 나도 불구경만 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사람 없이 살 수 없다"며 단단힌 마음을 보였다. 
다음날 미순은 딸의 학교폭력 사실을 알았고 예은과 찬미가 이를 돕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미순은 복수 앞에서 "걔들 얼굴 못 보겠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미순은 "괜히 나섰다가 더 큰 문제 생길 것, 엄마니까, 혹시라도 딸에게 문제될까 두렵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찬미는 "저렇게 놔두면 더 문제"라며 제대로 복수했다. 
우원(이준영 분)은 예은을 의심했다. 그러면서 "너 정체가 뭐냐? 말해, 네가 누군지"라며 예은의 지갑을 뒤졌고,  국정원 신분증을 찾아냈다. 우원은 "국정원? 이런거 위조하고 다니는 거냐"면서 "이 개또라이 잡것들, 너가 국정원이면 이 나라 미래가 없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고소할 거다"고 했고 예은은 결국 고소를 막기 위해 그가 원하는 조건대로 해주기로 했다. 
우원은 예은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졌고 조건을 핑계로 "십분내로 튀어와라"며 예은을 수시로 집에 불러냈다. 우원은 예은을 위해 진수성찬 요리까지 준비하는 등 애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예은은 "혹시 내가 뭐 잘 못했냐, 평소대로 막대하는 것이 편하다"며 불편해했다.  
우원은 "자주보려면 이렇게 해아한다"고 하자 예은은 "자주봐서 귀찮게 하려는 거냐"며 바보처럼 웃었다. 우원은 "눈치도 없어, 국정원 요원이면서 싸움 못하면서 썸은 알겠냐"며 소리쳤고, 예은은 "저 썸 완전 잘 탄다, 지금 막 타려는 참이었다"며 자신도 모르게 우원에게 심장이 뛰었다. 
이어 다급하게 도망치 듯 뒤쳐간 예은, 우원은 "막 썸타던 참이었다며, 어디가는데"라며 소리쳤고 밖으로 나온 예은은 "너무 달려서 심장이 빨리뛰는 것"이라며 우원을 향한 자신의 마음에 당황했다.
우원과 예은의 쌍방 시그널이 시작된 가운데 마이클의 정체는 옥철로 드러났다. 옥철이 서국장을 죽이려는 찰나, 찬미가 나타나며 이를 잡을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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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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