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해서 먹힐까?'에서 샘킴과 정세운의 하드캐리로 비오는날 불금 영업도 무사히 마쳤다. 무엇보다 배슐러 홍석천 등장이 기대감을 더했다.
9일인 오늘 방송된 tvN 예능 '배달해서 먹힐까?(이하 배달먹)'에서 불금영업도 성료했다.
이날 '배달먹' 팀들은 주문이 밀려오며 바쁘게 요리했다. 배달까지 지연된 상황. 주문 3개 배달준비를 순식같에 끝낸 후 배달에 나섰다. 단 10분만에 주문을 해결한 것이었다.
하지만 배달지연 속에서 도로상황을 꽉 막히고 말았다. 세운은 "지금 라이더 기사님들이 안 계신다"며 걱정했다. 이미 다음 주문음식까지 나온 상황이지만 기사님들이 없는 상황.
'아이엠샘 세트'가 만들어지는 동안, 세운이 남은 주문들을 확인했다. 배달나간 주문과 나가야할 주문들을 체크했고, 주방 상황을 확인하며 손님에게 전화해 혹시 지연될 생황에 대한 양해를 미리 구했다. 세운은 "배달이 밀려 지연될 것 같다"며 사과전화를 이어갔다.
정세운은 계속해서 배달지연에 대한 대처를 시작했다. 다시 전화기를 들어 손님들에게 전화를 걸면서 "리뷰에서 늦으면 미리 전화주면 손님들이 화가 좀 사그라들 것"이라 말했다. 라이더 체크도 수시로 체크하며 "요리 들어가주시면 된다"며 전두지휘했다. 샘킴은 그런 정세운은 기특한 듯 미소지으며 바라봤다. 든든한 막내미를 뽐낸 세운이었다.
제작진은 모든 배달이 잘 도착했을지 확인했다. 먹퀘스트 배달지연 0건 달성이 달성했다며 먹퀘스트 성공을 알렸고 모두 "이건 우리 세운이가 진짜 잘해, 먹퀘스트 성공의 일등공신"일며 기특해했다.
영업 4일차가 된 날,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배달세계에서 비오는 날은 주문이 터지는 날이라고.
멤버들은 긴장반 걱정반인 마음으로 새 메뉴 콰트로 치즈피자와 두번째 메뉴인 이탈리아 해물찜(주빠 디 마레)에 돌입했다. 샘킴은 "새 메뉴에 집중하자"고 했고, 안정환은 "어제 셰프 화내기도 했다, 정신 집중하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세운은 한 주문서를 보더니 "배슐러 느낌이 강력하다"고 했다. 9만 8천원이란 두번째 대량주문이 진짜 배슐러가 맞았던 것. 이어 배슐러 정체는 홍석천으로 드러나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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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달해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