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불금도 通했다" '배달먹' 배달 지연 0건X최고 순수익 '달성' (ft.신메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10 00: 32

'배달해서 먹힐까?'에서 샘킴과 정세운의 하드캐리로 비오는날 불금 영업도 무사히 마쳤다. 무엇보다 배슐러 홍석천 등장이 기대감을 더했다. 
9일인 오늘 방송된 tvN 예능 '배달해서 먹힐까?(이하 배달먹)'에서 불금영업도 성료했다. 
이날 '배달먹' 팀들은 주문이 밀려오며 바쁘게 요리했다. 배달까지 지연된 상황. 주문 3개 배달준비를 순식같에 끝낸 후 배달에 나섰다. 단 10분만에 주문을 해결한 것이었다. 

하지만 배달지연 속에서 도로상황을 꽉 막히고 말았다. 세운은 "지금 라이더 기사님들이 안 계신다"며 걱정했다. 이미 다음 주문음식까지 나온 상황이지만 기사님들이 없는 상황.
이를 세운에게 뒤늦게 전달받은 샘킴은 "미리 얘기해달라, 그럼 미리 만들지 않았다"며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최상의 상태로 손님들에게 배달되지 못할까 걱정했기 때문. 세운도 그걸 아는 만큼 마음이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메인셰프 샘킴의 주도하에 요리들이 완성되기 시작했으나 샘킴은 음식 퀄리티 위해 미리 만든 포모도로를 다시 만들기로 결정했다. 안정환도 "그렇게 하자"며 서둘러 요리보조를 도왔다. 
'아이엠샘 세트'가 만들어지는 동안, 세운이 남은 주문들을 확인했다. 배달나간 주문과 나가야할 주문들을 체크했고, 주방 상황을 확인하며 손님에게 전화해 혹시 지연될 생황에 대한 양해를 미리 구했다. 세운은 "배달이 밀려 지연될 것 같다"며 사과전화를 이어갔다. 
이때, 한 손님은 "배달받았다"고 했고 당황한 세운은 "그럼 맛있게 드셔달라"면서 "다음에 주문 또 해주시면 신경써서 보내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피자가 탔다는 컴플레인 접수해 안정환은 "이미 도착했는데 피자탔다고 괜히 욕먹었다"면서 "화덕피자라 탄 건 아닌데"라며 웃음 지었다. 이탈리아 셰프의 검증결과 실제로 탄 것이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는 확인을 받았다. 
정세운은 계속해서 배달지연에 대한 대처를 시작했다. 다시 전화기를 들어 손님들에게 전화를 걸면서 "리뷰에서 늦으면 미리 전화주면 손님들이 화가 좀 사그라들 것"이라 말했다. 라이더 체크도 수시로 체크하며 "요리 들어가주시면 된다"며 전두지휘했다. 샘킴은 그런 정세운은 기특한 듯 미소지으며 바라봤다. 든든한 막내미를 뽐낸 세운이었다. 
쉴새없이 주문이 밀려들어왔다. 마지막 주문까지 꼼꼼하게 체크한 세운, 라이더 기사님에게도 "안전운전 하세요"라며 꼼꼼하게 챙겼다. 마지막 배달까지 확인, 3일차 영업을 종료했다. 장사가 끝난 후 모두 정비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모든 배달이 잘 도착했을지 확인했다. 먹퀘스트 배달지연 0건 달성이 달성했다며 먹퀘스트 성공을 알렸고 모두 "이건 우리 세운이가 진짜 잘해, 먹퀘스트 성공의 일등공신"일며 기특해했다. 
이어 60만 7천원 매출에 재료비 30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했다. 매출은 적으나 순수익이 상승한 것이다. 
역대 최고 순수익 달성한 배달먹 팀들이었다. 샘킴은 "모든 것이 계산대로 되고 있다"며 기뻐했다. 이어 고기한돈 세트 선물을 받았다.  
배슐링은 낮장사에 있었다고 했다. 20년 동안 나폴리 화덕피자를 만든 윤두준의 피자스승이었다. 그는 "재료의 균형과 형태가 좋아, 80프로 만족, 앞으로 더 잘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영업 4일차가 된 날,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배달세계에서 비오는 날은 주문이 터지는 날이라고.  
멤버들은 긴장반 걱정반인 마음으로 새 메뉴 콰트로 치즈피자와 두번째 메뉴인 이탈리아 해물찜(주빠 디 마레)에 돌입했다. 샘킴은 "새 메뉴에 집중하자"고 했고, 안정환은 "어제 셰프 화내기도 했다, 정신 집중하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세운은 "오늘 제일 바쁠 것 같은 느낌"이라며 걱정했다. 게다가 제작진은 새로운 배달앱이 영입됐다면서 
두가지 앱에서 주문가능해 배로 늘어날 것이라 했다. 모두 "불금 전쟁"이라며 금요장사를 앞두고 우렁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첫 주문이 개시되자마자 주문이 연속해서 들어오기 시작했다. 불금에도 제대로 먹히기 시작한 인기메뉴들이었다. 세운은 라이더 체크도 꼼꼼하게 하며 주방에 배달 상황을 알렸다. 남은 금요 영업이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 상황. 손님들은 "처음 먹어보는 맛, 맛이 고급스럽다"면서 새로운 메뉴에 대해 호평했다.
이때, 11만원 상당의 역대급 주문이 들어왔다. 두준은 "너무 힘들어 말이 안 나온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10분 안에 11만원 어치 요리를 완성해야할 상황. 샘킴은 숙달된 실력으로 동시 요리를 시작했다. 세운은 "최대한 따뜻한 상태를 맞추기 위해 최대한 빨리 드리겠다, 서비스 많이 넣어드리겠다"며 손님들에게 야애전화를 돌렸다. 
그 사이, 세운은 한 주문서를 보더니 "배슐러 느낌이 강력하다"고 했다.  9만 8천원이란 두번째 대량주문이 진짜 배슐러가 맞았던 것. 이어 배슐러 정체는 홍석천으로 드러나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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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달해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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