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해서 먹힐까?'에서 정세운이 막내미로 활약한 가운데, 먹퀘스트에 성공하며 최고 순수익까지 달성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안정환 대신 합류할 알바생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9일인 오늘 방송된 tvN 예능 '배달해서 먹힐까?(이하 배달먹)'에서 영업 4일차가 그려졌다.
이날 '배달먹' 팀들은 주문이 밀려오며 바쁘게 요리했다. 배달까지 지연된 상황. 주문 3개 배달준비를 순식같에 끝낸 후 배달에 나섰다. 단 10분만에 주문을 해결한 것이었다.
'아이엠샘 세트'가 만들어지는 동안, 세운이 남은 주문들을 확인했다. 배달나간 주문과 나가야할 주문들을 체크했고, 주방 상황을 확인하며 손님에게 전화해 혹시 지연될 생황에 대한 양해를 미리 구했다. 세운은 "배달이 밀려 지연될 것 같다"며 사과전화를 이어갔다.
이때, 한 손님은 "배달받았다"고 했고 당황한 세운은 "그럼 맛있게 드셔달라"면서 "다음에 주문 또 해주시면 신경써서 보내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피자가 탔다는 컴플레인 접수해 안정환은 "이미 도착했는데 피자탔다고 괜히 욕먹었다"면서 "화덕피자라 탄 건 아닌데"라며 웃음 지었다. 이후 이탈리아 셰프의 검증결과 실제로 탄 것이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는 확인을 받았다.

제작진은 모든 배달이 잘 도착했을지 확인했다. 먹퀘스티 배달지연 0건 달성이 달성했다며 먹퀘스트 성공을 알렸고 모두 "이건 우리 세운이가 진짜 잘해, 먹퀘스트 성공의 일등공신"일며 기특해했다.
이어 60만 7천원 매출에 재료비 30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했다. 매출은 적으나 순수익이 상승한 것이다. 역대 최고 순수익 달성한 배달먹 팀들이었다. 샘킴은 "모든 것이 계산대로 되고 있다"며 기뻐했다.
영업 4일차가 된 날,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배달세계에서 비오는 날은 주문이 터지는 날이라고. 멤버들은 긴장반 걱정반인 마음으로 새 메뉴 콰트로 치즈피자와 두번째 메뉴인 이탈리아 해물찜(주빠 디 마레)에 돌입했다. 샘킴은 "새 메뉴에 집중하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제작진은 새로운 배달앱이 영입됐다면서 두가지 앱에서 주문가능해 배로 늘어날 것이라 했다. 모두 "불금 전쟁"이라며 금요장사에 긴장했다.
첫 주문이 개시되자마자 주문이 연속해서 들어오기 시작했다. 불금에도 제대로 먹히기 시작한 인기메뉴들이었다. 그 사이, 세운은 한 주문서를 보더니 "배슐러 느낌이 강력하다"고 했다. 9만 8천원이란 두번째 대량주문이 진짜 배슐러가 맞았던 것. 이어 배슐러 정체는 홍석천으로 드러났다.

한편, 예고편에선 또 다른 새로운 메뉴로 해산물 크림파스타를 예고, 하지만 갑자기 안정환이 주말영업에 빠지게 됐다. 모두 충격을 받은 가운데 안정환의 부재란 위기 속에서 구원자가 등장, 새로운 알바생은 누굴지, 또 장사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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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달해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