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스마트폰 문제로 육아갈등→하동에 '정동원길' 건립[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6.10 06: 52

'아내의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육아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이가운데 정동원은 하동에 '정동원길'이 탄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과 진화가 17개월 딸 혜정이의 육아 문제로 언성을 높였다. 
진화는 혜정이가 스마트폰 동영상을 즐겨보는 것에 대해 걱정했다. 함소원이 먼저 스마트폰을 주기 때문이다.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정동원

혜정이는 스마트폰 광고 건너뛰기까지 알고 있었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스마트폰 너무 많이 보여주지 마. 눈에 안 좋다"고 지적했다. 함소원은 "애가 좋아하지 않냐. 요즘 애들은 다 본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함소원, 진화 부부는 혜정이와 함께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갔다. 의사는 함소원, 진화가 각각 혜정이와 놀아주는 모습을 분석했다.
그러나 혜정이는 진화에게 잘 가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함소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혜정이는 오히려 자신을 봐주는 베이비시터 이모를 따랐다.
함소원은 “내게 제일 어렵고 무서운 사람은 혜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진화도 다른 출연진에게 “우리처럼 육아 고충을 겪었는지 궁금하다”라고 털어놨다.
의사는 함소원, 진화에게 “양육태도가 산만하다. 진화는 한숨을 많이 쉰다. 아이가 안간다. 이모님 대신 아빠가 육아에 전념했으면 좋겠다. 엄마에겐 호불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함소원, 진화는 반성을 한 뒤 자신들이 직접 육아를 더 하기로 결심했다.
아내의 맛 정동원
반면 정동원은 집이 공사 중이라 하동 친척 집에서 잠시 살고 있었다. 그러다 정동원을 만나러 남승민이 하동을 찾았다.
식사를 마친 정동원과 남승민은 하동 관광에 나섰다. 첫 번째로 섬진강으로 향해 재철인 재첩을 잡았다.
이어 정동원은 "할아버지랑 많이 왔던 곳이다. 주말마다 왔었다. 할아버지는 안 계신데 이렇게 추억이 있는 곳에 오면 울컥울컥한다"라고 고백했다.
남승민은 "너 경연 할 때 할아버지 돌아가시지 않았냐. 그떄 엄청 울었겠다"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입관식을 하는데 엄청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다음으로 정동원은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연습실로 향했다. 정동원은 "여기에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많다. 그래서 여기는 못 부수게 했다"라고 밝혔다.
사실 정동원과 남승민은 행사를 앞두고 있었다. 하동에 정동원 길이 마련되는 것. 이에 두 사람은 영탁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레슨을 받았다.
이후 정동원, 남승민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에 올랐다. 정동원은 “정동원 길이 생긴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자전거 타던 길이 정동원 길이 된 것이 신기하고 영광스럽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약 7km인 정동원길은 최연소 인물이 등재된 길이라고. 이휘재는 “기네스에 등재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정동원, 남승민은 ‘짝짝꿍짝’을 부르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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