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소각’으로 깊은 감정의 늪을 이야기했던 다운(Dvwn)이 이번에 180도 달라진 매력을 과시한다. 신곡 ‘콘크리트’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
다운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을 발표한다.
다운이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에는 새벽에 느끼는 감정을 녹여내, 타이틀곡 '콘크리트'와 수록곡 '빨간 눈' 두 곡이 포함됐다.
'콘크리트'는 다운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 것은 물론 '인디요정' 치즈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 설렘 가득한 새벽 감성송을 만들었다.
특히 다운은 ‘새벽 제세동' 시리즈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놀라운 음악성을 증명했다. 여기에 다운은 이번 ‘콘크리트’를 통해 음악적 역량은 물론 신선한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처럼 자신만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며 실력파로 자리잡은 다운. 그는 최근 OSEN과 만나 신곡 ‘콘크리트’ 및 향후 행보에 대해 단단한 눈빛을 내비쳤다.

Q. 지코는 어떤 사장님인가?
다운 : 너무나 믿는다. 내가 곡을 만들 때, 지코 형이 세심하게 조언을 해주신다. 물론 내가 피드백을 다 안들을 때도 있다. 그래도 아티스트로서 내 의견을 존중해주신다.
Q. 형으로서 지코는 어떤가?
다운 : 정말 좋은 형이다. 강아지 같은 면과 고양이 같은 면이 반반 섞인 것 같다.
일할 때는 고양이 같으신데, 편하게 놀 때는 강아지 같으시다.(웃음) 세심하고 꼼꼼하신 모습이 있지만, 반대로 엄청 귀여우신 모습이 있다. 그래서 지코 형이랑 있으면 재밌다.

Q. 아티스트로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다운 :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차세대’인 것 같다. 아직은 루키가 좋다. ‘차세대 루키’,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등이라 불렸으면 좋겠다.
Q. 올해 및 향후 목표는?
다운 : 우선 올해 EP앨범을 하나 더 내는 것이다. 또 주변사람이 만족할 때까지 음악을 하는 것이 목표다.
Q.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다운 : 유추할 수 없는 음악. ‘얘는 이런 것도 하네?’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그러면서도 ‘나라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시리즈 단위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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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OZ엔터테인먼트